소중한 우리아이 언제 시력검사를 받아야 할까?
사람이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법중에서 눈으로 받아들이는 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시력은 어릴때의 관리가 평생을 좌우하게 되며, 관리가 잘 못 된다면 특별한 질환이 없었는데도 약 50명중 1명 정도로 약시(약한 시력)에 빠져 정상인보다 낮은 시력으로 사회활동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학교갈때쯤 시력관리를 하면 된다고 하던데요?
눈이 잘 보이기 위해서는 초점도 잘 맞아야 하지만, 시신경 및 두뇌에서 해독도 잘 해야 합니다. 본 것을 해독하는 것은 신경의 기능인데, 신경기능은 어릴때일수록 성장이 빠릅니다. 정상적인 아이들의 경우 돌 전후만 해도 거의 성인에 준한 시력을 가지게 되며, 만 5세 정도면 거의 어른들과 비슷한 시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후 조금 더 성장하다가 10세 이후에는 더 이상 시력이 성장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좋은 시력을 위해서는 10세이전, 특히 5세 이전에 시신경에 정확히 초점이 맺도록 해 주어야 신경기능이 발달하므로, 이 시기의 시력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언제부터 또 얼마나 자주 눈을 검사해 보아야 할까요?
유아들에 대한 눈 검사는 대개 생후 3개월, 6개월, 12개월에 해 보는 것이 좋은데, 이때는 주로 눈의 선천성 질환이 주된 검사대상입니다. 이후에는 1년에 한번씩 사시등에 대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또래 아이들의 경우 시력이 나쁘더라도 대부분은 특별한 불편을 호소하지 않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항상 세상을 흐리게만 봐 왔기 때문에 원래 세상이 흐린 줄로만 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모님의 주의가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성인수준의 시력검사는 아이들의 다섯번째 생일정도에 꼭 해보아야 하며,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6개월마다 한번씩 시력검와 눈의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근시, 난시 등에 의해 시력에 문제가 있다면 5세정도에 고치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간혹 초등학교에 들어간 뒤 시력검사를 처음 해 보고 안과를 찾게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시력이 발달할 가능성이 별로 남지 않아서 약시를 고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중한 아이들의 시력은 부모님들의 관심과 배려가 아주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