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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토끼-----66

호야 |2004.01.30 09:05
조회 103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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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는 나이가 먹어도 꼬라지가 그 모양 그 꼴이냐?”

“야 패션이야. 패션 군발이가 뭘 알겠냐?”

“뭐 군발이 자식이 넌 안갈 줄 아냐”

“가더라도 이렇게 팔팔할때는 가고 싶지 않다.”

“늙어터져서 가면 볼만하겠다.”

“늙어도 받쳐주잖아.”

“뭐? 야 아직은 군대가지 않았으니 암 것 떠들어라 반 죽여줄테니.”

친구라는 놈이 친구 군대간다는데 말하는거 하고는 꼬라지하고 말하는게 딱 어울립니다.

“일은?”

“뭐 그렇지”

“겜방보다는 낫지?”

“이게”

“그 애가 널 보내고 어떻게 살지?”

“누구? 날라리?”

“그럼 너 좋다는 멍청이가 또 있냐?”

“니가 나에 10대 때 모습을 잊었구나? 어쨌든 안 그래도 기다린단다.”

“그 애는 그러고도 남을 애지.”

“돌아가시겠다.”

“기다린다는데 이왕 이런거 잡지?”

“뭐? 이 놈이 죽을라고”

  퍽~~~~~~~~*.*근데 왜 이렇게 안 오냐?”

“재수? 금방 올 거야. 다 왔다고 전화왔어. 같이 가면서 뭐가 그렇게도 좋아서 볼려고”

“뭐? 내가 미쳤냐 그 놈이 좋아서 보고싶게 하도 눈앞에서 깔짝데니까 없으니까 이상해서    그렇지.”

“의심스러워”

“이게. 의심? 내가 아무리 생각도 너와 그놈에 관계가 의심스럽다니까.. 너희 둘이 알 친    구라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야 임마 다 인연이지 너랑 나랑 나랑 그 놈이랑 그 놈이랑 너랑”

“전생에 아무래도 넘 나쁘게 살았는가 보다 너희 같은 놈들을 만나니 앞으로는 착하게 살아야지.”

“끝까지 말하는 거 하고는? 근데 아버지는 아무말씀 없어. 그래도 너 가는데”

“무슨 말을 기대하겠냐 곱게 보내주는게 고맙다.”

아버지...

약수터가 떠오릅니다.

어케 눈앞에 그려지는 것처럼 보이는지 -.-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게 마지막이라니 가는 날까지 못보겠죠.. 그래야 되는데

“오네 야”

“야 임마 빨리 좀 다녀라 그렇게 해서 가면 밥이나 먹겠냐.”

“너나 잘해”

“안녕”

이거는 또 뭡니까..

아~진짜

그럼 그렇지 가는 날까지 안보는게 아니라 가는날 까지 날 괴롭힐겁니다.

“야 뼈다귀 넌 또 왜 왔냐?”

“뭐 뼈다귀?”  

“너희들 삼총사냐?”

“삼총사”

“야 임마 왜 데리고 왔어.”

“데리고 왔냐 지들이 왔지.”

“너 어떻게 말을 해도 그렇게 하냐 그래도 그냥 보낼수는 없어 케익 사가지고 왔는데 진짜    치사하게 어떻게 그렇게 말하냐”

“죽으러 가냐.”

“죽는 안죽든 잠시 헤어져도 이별은 이별이잖아”

“이별 좋아하시네 퍽이나 너랑 어울린다.”

“너 나랑 싸우자는거야”

“그만해 너도 그만하고 그때 내가 말했잖아 약수터에서”

진짜 보고 싶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새겨놓을려고 하는지.

그래 문신처럼 딱 박혀서 나를 피 말라 죽여라.

“마 너 왜 그래? 그래도 생각해서 왔는데 이놈 진짜 나쁜 놈이네.”

“그래 맞다. 나쁜 놈이니까 난 갈란다.”

“야 어딜갈려고 그래 앉아.”

“갈 거야.”

“좋은 말 할 때 앉아라.”

뼈다귀 눈에 불을 켜고 나를 쳐다보지만 지가 나를 어쩔 겁니까.

“우리가 온 게 그렇게도 싫으니?”

솔직히 싫은 건지 좋은 건지는 모릅니다.

같이 있는게 힘들뿐이죠. 가면 갈수록 더 더욱 그러한 맘을 어케 하겠습니까.

아무리 저라도 안되는 건 안되는건죠.

“.....”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고 이게 뭡니까..

여우눈에 바로 꼬리를 내리니~~

상황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근데 왜 계속 째려보는 겁니까.

내가 미안한 척까지 했는데 그녀 친구만 아니며 죽으쓰^-^

아~~이 진짜 저놈들이 원수지 누굴 탓하겠습니까..

날 계속 쳐다보고 있는 그녀

내 눈은 아무것도 없는 벽을 향해 무엇을 볼려고 하는걸까요.

“자 한잔씩 받아.

  너도.. 야 너 갑자기 미쳤냐?”

이것들이 진짜루 ^.^;;

“그러니까 빨리 받아. 웃자고 볼 날도 얼마 없는데 웃어야지 못생긴게 찡그리고 있으니까 더 못봐주겠다.”

“뭐야?”

이것들이 나를 갖고 놉니다.

그래~~니들 맘데로 해라.

얼마 남지 않았다고요? 정말이네! 진짜 오늘이 마지막으로 볼지도 모르네요.

차라리 얼굴도 안보고 가면 하는 바램이였는데 그러면 참 슬펐을거 같습니다.

“이거 받아.”

선물?

뭘까요..

나는?

“오 서영이 너한테도 선물을 받다니 군대 한번 갈만하다.”

재수 저 놈에 염치는 누굴 닮아서 저럴까요..

하긴 저 놈이 여자한테 선물을 받아봤을리기 없지.

근데 나는? 난 뭐야 치사하게

“이건 니꺼야.”

오~~호

선물 복이 터졌나?

“나도 주냐?”

“별거 아니야.”

“별거 아니긴 뭐가 별거 아니야 이정도면 감지덕지지..”

저런 싸가지 없는 가시나 뼈다귀주제에 그렇다고 지가 뼈다귀라도 싸준것도 아니면서...

하여튼 맘에 드는 구석이 한군데도 없다니까.

뼈다귀는 좋아하는 재수는 빙시^^

“고맙다.”

뭔지는 모르지만 그녀가 나한테 선물을 다주고 이거 이상하게 기분이 뜨는데요.

좀 전에 화낸것도 미안하고

역시 난 내물에 약하다니까요.

풀어보고 싶지만 너무 무게가 없어 보일거 같아서 그러지도 못하고 뭘까요.

아니지

갑자기 왠 선물?

내가 불쌍해서-.-

설마.. 아이 정말 내 머릿속에는 분명 뿔 달린 검은 놈과 하얀 날개를 가진놈들이 살면서 싸우는게 분명합니다.

어떻게 한 생각으로 1분을 넘기지 못하는지.

“근데 뭐냐?”

저 놈도 어지간히도 궁금한가봅니다.

“그냥... 어차피 뭘 사도 가지고 가지도 못할건데 가는길에 먹어.”

먹는것이라..

“그래도 그거 서영이가 직접만든거야.”

그녀가 직접만든거라고

“나는 맛만 보고.”

그렇지 니가 그럼 니가 누군데..

“그러냐 뜬어봐야겠다.”

“야. 가면서 먹으라니까..”

저놈한테 바랠걸 바래라..

“이야 이게 뭐야 죽인다.. 진짜 이걸 니가 만들었어. ”

웬 초콜렛

그래도 먹음직스럽게는 보이네요.

“맛 끝네준다.”

“맛있지? 서영이가 한 솜씨 하잖아.”

“니꺼도 뜻어 봐.”

“그래 니꺼도 뜻어봐 니꺼는 나도 못봤거든.. 뭔데 궁금해”

내 선물 가지고 자기들이 왜 날리들입니까..

안에 금 들은 것도 아닌데 뭐가 저렇게도 보고 싶은건지 그게 그거지.

“빨리 풀어봐.”

“알았어.”

“잠깐만.. 니껀 집에가서 봐.”

잉?

모두들 이상한 눈빛으로 나와 그녀를 쳐다보는데 나도 의아입니다.

뭐길래? 집에가서 보라고 하는건지.

“야 너 뭐야? 나한테도 안보여주더니 서영아 너 이상한데.”

“진짜 뭐 길래? 우리한테는 안보여주는거야.”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나중에 뭔지 물어봐.”

“진짜 수상하단 말이지.”

“야 임마 좋겠네.. ”

이것들이 좋기는..

대체 뭐길래 풀어보지도 못하게 하고 저렇게 수줍은 미소만 내보이는 걸까요.

갑자기 기분이 묘해집니다.

나한테 이런 걸 왜 주는지 나한테 잘못한게 많아서 미안한 의미로 초콜렛으로 사과를 만들어서 넣은 걸까요^-^;;

그럴 일은 절대로 없겠지만..

그래도 이런날이 올줄은 생각도 못했지만 막상 내 앞에 있으니 좋아야하는건지 싫어야하는건지 근데 이상하게 이런 생각에 날라리가 준 십자수가 떠오르는건 뭔지..

아무리 생각해도 가기전에 머릿가 터져 죽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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