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수입 절대 불가능

어나니머스 |2018.01.28 20:40
조회 326 |추천 0

1612605184_aR3HzmLD_fc0fb6d5f540284a6faa9a55b04611d9b88e8ae2.jpeg


유래 
남성에게 몸을 파는 여자를 일컬어 __라고 부른 것은 19세기 말의 일이다. __의 ‘갈’은 사람의 피를 빨아먹어서 몸을 상하게 하는 갈(蝎)이라는 해충에서 따온 말이라고 한다. ‘보’는 울보, 째보, 곰보 등 천시되는 사람 뒤에 붙이는 접미사다. 

하지만 도종의(陶宗儀)가 지은 『설부』에 『계림유사』 초록이 나오는데, 여기에는 __가 빈대를 뜻하는 고려 말이라고 적혀 있다. 따라서 피를 빨아먹는 여성이라는 뜻으로 창녀를 __라고 불렀을 수도 있다. 『설부』는 송나라 사람 손목(孫穆)이 1103년 문서 기록관인 서장관(書狀官)으로 고려를 다녀간 뒤 『계림유사(鷄林類事)』라는 견문록을 편찬했는데, 이를 다시 원나라 시대 학자인 도종의가 재편집한 것이다. 여기에는 『계림유사』에 실렸던 고려의 역사와 풍속, 고려 말 361개 단어가 담겨 있다. 

따라서 __의 생성 시기는 문헌상 1103년으로 잡고, 이를 창녀로 부른 것은 19세기 말 갑오경장이 이루어진 1894년경으로 잡는다. 

[출처] 수입 절대 불가능 - 어나니머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