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모른다
겨울밤
|2018.01.28 21:46
조회 3,288 |추천 12
오래전에 내가 헤어짐을 당했을때,,
먼저 헤어짐을 고하고서도
나를 놓아주지도 버리지도 않던 그사람의 이기심에
나는 포기도 못하고 도망도 못간채 내 아까운 수년의 시간을 허비했었다.
그사람이 나를 진정사랑했다면 그래서는 안됐다는걸
그사람이 얼마나 나쁘고 이기적인 사람이었는지를
수년을 허비하고 또 수년이 지나서야 깨닳았었다.
너는 모른다
그리고 몰라도 된다.
나의 모질고 단호하고 식어버리말이 사실은 너를 위함이라는것을.
움찔대는 내 이기적인 마음대로,
사실은 나도 네가없는 주말이 쓸쓸하다던가,
사실은 너의 까슬한 살갗과 그 향이 생각난다던가,
잠결에도 나를 끌어안던 그순간으로 가끔은 돌아가고싶다던가,
그런 이야기를 하는대신,
나는 네가 없어도 괜찮다고 얘기하는것이
사실은 이 이별에있어 너를 위한 나의 최선의 노력이고.
내가 너를 사랑했다는 내 나름의 증명이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하지만,
우리는 이미 헤어졌으므로
사실은 알필요 없는것.
너는 모른다.
그리고 몰라도 된다. 지금도,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