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어
진짜 너무보고싶어
미안해 먼저헤어지자 말해놓고 이런마음이라
마지막에 서로 안좋았던 그 모습, 절망스럽고 너무화가났던
그순간 아무리 떠올려도 그래도 너무보고싶어.
정말 노래가사처럼 숨소리만이라도 듣고싶어.
헤어지고 너한테 연락오던 그 때 그짧은 순간에 내 마음 수천 수만번 흔들렸는데
진짜 이악물고 참았어. 결국 반복될거고 눈에 뻔히 보이는 결과잖아
나 앞으로도 오늘하루만 버텨보잔 생각으로 잘 참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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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분들이 댓글달아주셨네요.
여러분 말씀 틀린말 하나도 없습니다. 저혼자 솔직하지 못하고 겁쟁이고 비겁하게 도망치고 내가아플까 무서워 참는거 맞아요.
그친구도 가끔 네이트판을 보는탓에 자세한 말씀은 못드리지만
그친구나 저나 둘다 저흰 어떤 우리에겐 커다란 이유로 헤어질수밖에 없다는걸 서로 인정했고 그럼에도 너무 좋아서 만남을 이어왔어요.
그러다 몇번 반복된, 그 당시에도 지금도 솔직히 저로서는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이유로 헤어졌고 그친구가 사과도 많이했는데
..맞아요. 더이상 상처받기싫었어요. 지금도 당장 보고싶을 정도로 너무 좋아하고 너무나도 소중한 친군데 그만큼 실망감도 컸고 앞으로 감당해야할 상처가 너무 두려웠어요. 위에 말한 헤어질수밖에 없는 이유도 피부로 느낄만큼 더 와닿았고요.
여러분들 말씀 보니까 제가 너무 두루뭉술하게 행동한건 아닌지 생각하게 됐어요.
그래서 한번만 딱한번만 더 얼굴보고 확실히 끝내려고요.
솔직히 얼굴보면 울음부터 터뜨릴거 같은데 꾹참아야죠.
그래야 그친구나 저나 어차피 힘들시간 조금이라도 짧게 힘들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