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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때문에 죽고싶어

만성두통녀 |2018.02.02 06:47
조회 916 |추천 0

나는 올해 22살된 여자야..
내고민이 뭐냐면 엄마랑 사는게 지옥이야..
다그런거야 이럴지 모르겠는데 나는 진짜 진짜 심각하게 죽고싶어서 자해한적도있어
나아는사람이 볼까 두렵지만 용기내서 써볼게
어디서부터 말해야 될지..엄마얘기부터하자면
내가 7살때부터 우리아빠는 술만먹으면 엄마를 때렸어
폭력적인 사람이였어 엄마는 그런 아빠랑 이혼하고 오빠랑 나를 키웠어 지금에서야 엄마가 다른 아저씨랑 재혼하고 오빠도 나가서 돈벌고 나도 돈벌다가 임금올라서 잘리긴했지만 돈을벌어올수있는 나이가됬고 해서 조금 나아지긴했어 근데 문제는 엄마랑 사는거 자체가 너무 괴로워
나는 담배를 엄청 싫어하는데 엄마는 골초야 방에서피고 화장실에서 피고 전보다 나아졌다지만 지금 사는건 그냥 남의집에 얹어사는 느낌이랄까?
엄마랑 아저씨는 혼인신고를 한사이야 ..나 정말 미치겠는게
내방에는 베란다?식으로된 보일러실이있어 보일러 배관 때문에 창문을 열지 못하는 식으로 되어있고 내방에 김치냉장고가있어 옷장하나도 놔둘수 없는공간이라 옷은 보일러실에 접이식보관함으로 쌓아뒀고 담배냄새 때문에 방문을 못열어 담배찌든냄새가 나거든 과장 아니야..
비염이있는나는 문을닫아도 열어도 괴로워..
화장실에서만 피워달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도 우리집이야 너가 나가!!이러는사람이야 그래 여기까지는 그렇다쳐
근데 진짜로 고민인건 엄마가 날 남대하듯 대한다는거야
이거해 저거해 밥사줘 뭐사줘 내가 돈있을땐 뭐해달라고 끈임없이얘기해 그래도 엄마니까 해줘야지 하고 내능력 되는만큼 피땀흘려서번돈으로 노력하거든 가끔 화장품도 사다주고 그런데 정작 내가 돈이없고 일을 못하는지금 엄마의태도야 고용센터를 다니고 있거든 임금으로짤리고 자격증이라도 따야지 일을 할수있다는 생각에 신청을 했는데
주말알바만 할수있다는거야..난 엄마한테 몸아프다는 말도 제대로 꺼낸적 없어 왜냐면 안해주거든 고3때 병원에서 위내시경 해야한다했을때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니돈으로 하라고 말한 사람이야 정말로 엄마가 뭐밥사라고했을때 뭐가 필요하다했을때 안사준적이 없거든 고3어버이닐 선물로 10만원 지른사람이야 돈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엄마가 로드샵 별로 안좋아해 헤라 나설화수 아이오페정도? 내가 그런거 살능력이 되면 좋지만 학교다니면서 알바하면 얼마나 벌겠어 ㅜㅜ어쨋든 그래서 엄마한테 부탁 같은걸 안하는데
장말로 혼자 버거운거야 그래서 엄마한테 꾹꾹 참았다가 겨우 말꺼냈어 핸드폰 비좀 내달라고 그랬더니 내남자친구한테 내달라고 하라더라 이거 심각한거 아니야? 우리엄마는 내가 남자친구랑 데이트할때 돈낸다고 미친년이라하고 한심한년이리 욕해 오빠도 있는데 왜 그런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 그게 너무 서러워
엄마가 나보고 자기인생 살거라고 내인생 알아서 살으래
그러면 나는 어떻게해야해?
그러고나서는 정말 자기인생 살고계심.. 술먹으러 나가고
가끔 일하고싶을때 식당나가고 친구들이랑 모임 4개정도 만들어서 모임가고 모임에서 여행도 벌써 중국 베트남 일본 세번째야 내가 아픈거 먹는거 하는거 전혀 신경 안써
나는 그냥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딸이고 싶은건데
화만내고 남대하듯대하고 돈있으면 이용해먹을려 그러는 엄마가 너무싫어 나도 엄마가 힘들었단거 알아 그런데
엄마가 힘든만큼 나도힘들었는데 엄마는 엄마만힘들었대
학교다니면서 알바하고 버스비아낄려고 걸어다니고
아파도 아프단말 못하고 준비물있어도 있단말 못했어
심지어 슬리퍼가 찢어졌는데 아까워서 계속 찢어진거 테이프랑 압정으로 붙여서 신고다녀서 담임선생님이 사주신적도있어 고등학교 졸업하고 일다니느라 주변사람들도 믾이 없어지고 돈이없어서 쉽게 누굴 만나지도 못하고
나도 많이 힘들었는데 적어도 아빠는 나한테 받으려고 하진 않았어 술만먹으면 불같이 변했어도 나한테 뭐든 줄려 그랬어
지금 내가 모르는 아저씨랑 친엄마랑 살면서 왜 무시받아야되는지도 모르겠고 돈을 왜못모으냐고 하는데
중2때부터 내옷한벌 엄마가 사준적없고 병원도내돈으로 다녀야되고 핸드폰요금 엄마밥사주고 화장품사주면 남자친구랑 데이트할돈도 없어서 그냥 집에서 만나
지금 내가 일못다녀서 남자친구가 도와주고있고
남자친구도 힘든사정있어서 엄마한체 부탁해본건데 들어주지도않고 만약에 남자친구랑 헤어지면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 내가 지금까지 엄마손안벌리고 살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엄마가 나때문에 인생망쳤다 그러는것도 억울해..아빠만나라고 내가 시킨것도 아니고 따른남자만날때도 내가 그렇게 싫어했는데 계속 만나고헤어지고 다른남자만나고 아빠한테 버렸다가
원형탈모생겨서 엄마한테 다시왔을때도 여기저기 짐짝취급 빋는 기분이였어 엄마는 날 딸보단 짐짝처럼 얘기했고 나도 알바다니면서 짐이되지않으려 노력했고 나도 대학도가고싶었고 하거싶은것도 많았는데 다포기하고 혼자 살아갈려고 노력했는데 그럼에도 엄마는 내가준것들이 턱없이모자르고 더받아야된데 나한테 줄건없데
엄마친구딸들은 엄마 여행도 보내준다고 나보고 한심하데
나보다13살이상 많은 언니들이랑 비교당하는것도 지치고 하루하루 너무 지쳐 엄마가정상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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