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연애하고 결혼한지 몇달안된 여자입니다
다름이아니라 그냥제상황을읽어주세요
연애때도게임좋아하는건 알았어요 남편이
그래도 애정표현이나 게임중간에연락해주는것등등
내가사랑받고있구나 싶게 알아서 해줬어요
요구딱히하지않아두요 평상시 한없이 예뻐해주고
자상하고 기념일잘챙겨주고 이런남자 또만날수있을까?
할정도였어요
근데점점 연애하는기간 길어질수록 역시나 처음같지못했죠
그건저도 마찬가지고, 시간이지나면 누구나변하기마련이다
하고생각했으니까요
시간이흘러 시댁에서 결혼준비를서두르셨어요
제생각도 살다가 결혼하면 이사람이랑하겠구나~ 하고 평상시생각했던터라 승낙했죠
프로포즈같은것도없고 시댁에서 시어머니가 등떠미는식? 이었지만 오래만났으니 그럴만하다 가족같다 이렇게생각하며 결혼준비를했어요
날짜가잡히고 그날짜로부터 세네달전쯤 신혼집을먼저구해서 들어가살게되었어요ㅋㅋㅋㅋ거기서멈췄어야됐는데 하
물론오래만났지만, 형식상으로라도 신혼인거잖아요?
(참고로같은직장입니다 출퇴근같이해요 항상)
퇴근하면 집앞까지데려다주고 자긴피시방을가요
근데이사람 자제력이부족해요 옆에서말려주는 사람없으면 시간가는줄 몰라요ㅋㅋㅋㅋㅋㅋ혼자놀다가잠들었다 새벽에깼는데 아침여섯시까지 안들어온거에요 ㅋㅋㅋㅋ
그생활이매번매일반복됩니다 ㅋㅋ같은피시방간 남편친구한테 연락해서 남편전화바꾸라고하고요
나중엔 남편친구들얼굴보기도 창피하더라구요
신혼인데, 맨날맨날하루도 빠짐없이 피시방에가면 저를뭐라고생각하겠어요 친구분들이?
그렇게 되고나선 시댁에맨날말씀드렸죠 저힘들다고
이게신혼이냐고 저사람맨날 정신못차린다고ㅋㅋ
다들으시곤 시댁에서 컴퓨터사주신데요 집에 ㅋㅋㅋㅋㅋ
그래서 작은방에 컴퓨터를들여놨습니다
자 달라진건 단하나에요 ㅋㅋㅋㅋㅋㅋ단지집에있게된거?
가서말도걸어보고 밥도먹자구하구 밥도차려서챙겨주고
같이 시간보내보려 노력했죠 처음엔~~집에있는게 어디야
하고 ㅋㅋㅋㅋㅋㅋ
근데집안일안하죠 대화없죠 ㅋㅋㅋ헤드셋끼고 겜톡은 열심히해요^^ 볶음밥먹고싶대서 김치볶음밥만들어서 차려놓고 먹자고불렀더니 게임시작한지얼마안돼서 좀있다가 먹겠다고 먼저먹으래요 ㅋㅋㅋㅋㅋㅋ또 저는그럼혼자밥먹고요
퇴근하자마자 컴퓨터앞에가선 새벽네다섯시까지해요
당연히아침에못일어나고 깨우면싫어하고...
결혼이아니라 다큰애새끼키우는기분?
어느정도냐면 상견례날도 아침에 피시방가서 게임하고왔어요 저사람 ㅋㅋㅋ
이게반복되니깐 사람자체가꼴도보기싫고
말도안하게돼고 저혼자놀게되고
휴무날엔 친정가게되고 ㅋㅋㅋㅋ
스킨십할라치면 싫고 그래요 ..신혼인데
잘려구누웟다가 혼자 너무외로워서
가슴이아릿한거에요 그럼또 숨죽여펑펑울고요
주변에선 신혼인데어때? 결혼하니깐어때? 자꾸
물어들보시는데 마음이없으니깐 빈말도하기싫은거있죠
ㅋㅋㅋㅋㅋ말이신혼이지 우리가신혼이니 가족이지
이러고말게되고요
제친한친구한테 술먹으며 이야기를다털어놨더니
헤어지고집가는길에 전화해서 펑펑울더라고요 친구가
자꾸니생각이나서 너무슬퍼서 내가눈물이난다면서요
ㅋㅋㅋ정작제가달래줫네요 난인제눈물안나 괜찮아 하고
ㅋㅋㅋㅋㅋ
어떻게생각하세요?물론 제위주로 글작성한거지만
제3자의 의견도궁금하네요
이런거갖고 이혼생각하는게 철이없는건지
뭐가맞는건지이제 모르겠어요 왜냐면 저문제빼곤
다른건문제가없거든요 ㅋㅋㅋ도박 술 여자 이런건없으니까요.....
다른데로퍼가진말아주세요^^..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