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지쳐있던 상태에서 누가봐도 차인듯 찬 입장이고 거의 2년넘게만났는데 톡으로 몇마디 주고받고 조금 허무하게 끝난터라ㅠㅠㅠ제가 매달린적도 없고 귀찮아서라도 차단은 안했을거라는 생각에 걍
그동안 생각해봤는데 내가 어떠어떠한게 서운해서 다른 사소한걸로도 짜증내고 그래서 지치게하고 그랬던것같다 많이 미안하다 이제와서 뭔짓인가 싶었는데 이렇게라도 마무리도 안지으면 나중에 찜찜하거나 후회할것같아서 보냈다..이기적인거아니까 답장안해도된다 그동안 미안하고 고마웠고 꼭 잘지내고 행복했음 좋겠다 이런 내용으로 톡보내고 방나왔는데....
보내고 나니까 그사람 생각해도 눈물도 안나고 후련한데 한편에서 조금씩 이미 끝난사이에 괜한 연락을 했나 싶은 생각이 막 스믈스믈 생기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힘들고 보고싶기는 한데 연애를 돌이켜보면 그닥 좋은기억도 많이 없고 재회해서 잘지낼거란 생각이 없어서 붙잡지 않았구요...그래도 마지막까지 하고싶은말은 전했으니 장기적으로 보면 더 나은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