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탈죄송합니다.
지금 멘탈 탈탈털렸음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쓰니는 20대후반 여 모쏠 그래 이 나이 먹도록 모쏠인 이유가 있겠지 쓰니는 남자들에게 매력없는 뚱뚱이임
물론 뚱뚱해도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연애하는 사람들도 있음 ㅇㅇ
또 물론 남자들 모두가 다 뚱뚱이를 매력없다고 생각하는건 아니라는것도 알고있음 ㅇㅇ
평균적으로 남자들이 몸매 예쁜 여자들을 좋아한다는 뜻임
아무튼
몇일전 쓰니가 마음에 담아둔 남자에게 고백을 하고자 만나기로 했었음
하지만 그 사람은 쓰니와의 약속을 잊고 쓰니에게 연락이없었고 쓰니는 약속을 위해 먼저 연락하자니 너무 들이대는것같아서 연락을 안하고 기다리고있었음
약속시간 2시간 정도 지났나?
쓰니가 먼저 그 사람에게 연락함
그 사람이 약속을 잊었다며 미안하다며 내가 있는곳으로 오겠다고함
쓰니는 오겠다는 그사람에게 고백을함 그래도 내가 있는곳으로 오겠냐고 물음
그 사람은 오겠다고함
만나서 저녁먹고 차마시고 그 사람이 쓰니 집까지 데려다줌
어쨌든 그 와중에 쓰니 마음에 대한 그 사람의 생각을 묻지도 못함..
결국 집에 들어가서 전화통화로 물어봄
그 사람은 다음날 이야기 해주겠다고 함
쓰니는 그날 저녁 잠 못잠
설레서 잠도 못자고 꼴딱 밤을 뜬눈으로 보냄
그 다음날 그 사람의 연락이 없었음
쓰니는 밤에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그렇게 그 사람의 연락을 기다리다 먼저 연락함
미안하대
마음 못받아주겠대
그럴거면 그날 내가 통화로 고백했을때 왜 왔냐니까
내가 장난치는줄 알았대 와서 날 보니 장난이 아니고 진심이었구나 싶었대
그사람이 마지막으로 만난 여자한테 상처를 너무 많이받고 헤어져서 그게 몇년이 지났는데도 누군가를 만날때 조심스럽대
어떻게 이 나이 먹고 마음을 가지고 장난을 치니
더 이상 짝사랑하면서 혼자 마음아파하고 고백하고 차여서 상처받고 싶지않았는데
역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함
나님이 그런 멍청한 인간임
내일부터 그사람 얼굴 어떻게 보지..?
그냥 평소처럼 아무렇지 않은척 지내자니
난 아무렇지 않지 않은데 난 안괜찮은데
그 사람이 내가 괜찮다고 생각할까봐 싫고
그렇다고 그 사람을 피하고 상처받은 티 내자니
영영 그 사람이랑 멀어질까봐 싫고
다시 붙잡아볼까 같이 문제 해결해보자고 해볼까..
그 사람의 문제가 연애를 시작하지 못하게 하는게 아니고 그냥 내가 싫은거면..?
그냥 깨끗하게 맘 정리하고 포기해야 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