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기다리고 있는 너를 보고 싶었어.
그런 너를 만나고 싶어서 난 다 포기하고 달려갔지
나를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어
나를 생각하고 있는 너를 떠올렸어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아련한 마음에 눈물이 났어
너도 그럴줄만 알았어
기억나니
너에게 전화를 걸때 난 뭐라할까 생각하며 쑥스럽고 떨렸어
너도 당황스럽겠지만 반겨줄거라 생각했어
그런데 말이야
너는 다른 의미로 당황스러워했지너는 나를 기다리지 않았어
나를 생각하지도 않았고
벌써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었지
나는 믿지 못했었어
버려졌단 생각과 실망보다는
어떻게 네 맘을 돌릴지 급급했지
왜냐하면 내가 너의 맘을 돌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거든
왜냐하면 나는 나의 모든걸 포기하고 너만 생각했었거든
왜냐하면 너는 나의
첫사랑이었으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너는 정말 쓰레기였어
나는 그런 생각보단 자괴감과 자기혐오에 빠졌지
아무렇지도 않게 나를 대하는 너를 원망하기도 했어 하지만 그래도 네가 좋아서 포기할 수 없었지
너는 나에게 사랑일까 아픔일까?
지금도 가끔씩은 네가 생각나
미련이 있는건 아니야
원망스럽기도 하고 행복할때도 떠올라
애증이라고나 할까?
나는 너를 만나며 행복했었어
나는 너를 만나고나서 사람을 믿지 못하게됐고
상처받을까봐 사람들과 나 사이에 벽을 만들었지
너는 나에게 추억일까? 상처일까?
몸에 상처가 나면 그곳이 닿을때마다 신경쓰이는거 알지?
나에겐 넌 그런 존재야
이런 노래가 있더라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는 나에게 있어 너무 큰 아픔이고 상처이며 지우고 싶은 기억이야.
부디 너도 나만큼 아프고 불행하기를 바래
시알못이지만 제 감정을 담았습니다.제가 입대했을때 있었던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