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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공항철도 개찰구 앞에서 소액사기를 당했어요 범인 잡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범인잡히면... |2018.02.07 02:10
조회 154,653 |추천 303
다시는 저 같은 피해자가 더 생기지 않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길지만 읽어주시고 제발 어디라도 좋으니 이 글을 널리 퍼트려 주세요.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범인을 잡을 수 있게 제발 도와주세요.

+) 범인의 인상착의는 키 170대 정도에 40대 쯤 되어보이고 통통한 편이며 검은색 코트를 입고 있었고 검은색 서류가방을 들고 있었고 갈색 빵모자를 썼고 핸드폰은 삼성 갤럭시 구형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고 핸드폰에는 민트색 고무 케이스를 끼고 있었습니다.
범인의 특징은 목소리톤이 약간 높았고 어머~, 증말~ ~하구, 참나~ 같은 말투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웃을때는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었습니다.

+) 추가로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홍대입구역 공항철도 개찰구 앞에서 2명, 건대입구역 1명, 판교역에서 1명 총 4명입니다. 피해자 분들은 모두 여성이며 나이대가 어립니다. 유동인구가 많고 혼잡한 지하철역 개찰구앞에서 일부러 만만한 상대를 골라 범행을 저지르는 것 같습니다.

저는 2018년 2월 4일 21:55 경 홍대입구역 공항철도 개찰구앞에서 소액사기를 당했습니다.

한 40대로 돼 보이는 남자가 저를 보고 도와달라며 말을 걸어왔습니다. 자신이 프랑스 교포인데 일 때문에 한국에 잠깐 왔고 지금 빨리 강화에 가야하는데 인천공항에서 택시를 탈때 어떤 꼬마가 길을 잘못 알려줘서 공덕역에서 내렸고 어떻게 하다보니 이곳(홍대입구역)까지 오게 되었는데 택시에서 내릴때 졸다가 급하게 내려서 카드 이런걸 다 놓고 내렸다고 하면서 지금 이 상황이 어이없고 웃기고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도와달라며 저에게 택시비를 빌려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저는 의심이 들어 명함이나 연락처를 달라고 말을 하자 명함이 없고 교포라 전화번호도 없고 한국에서 연락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이메일 밖에 없다며 자신의 gmail 계정 사진을 찍으라고 해서 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그분이 제 계좌번호를 달라고 도착해서 내일중으로 다시 드리겠다고 해서 저는 범인의 휴대폰 메모장에 저의 이름, 계좌번호, 전화번호, 이메일주소를 남겼습니다.
저는 당시에 현금이 만원밖에 없어서 만원밖에 없다고 하자 개찰구 안에있는 ATM기기를 가르키며, 저쪽에 ATM 있다고 수수료가 1500원 정도 나올텐데 수수료 합쳐서 더 큰 금액으로 입금해 드리겠다고 했습니다.그러면서 언제 혹시 프랑스에 올 일이 있으시냐고 혹시라도 올 일이 있으면 이 이메일 주소로 메일 보내달라고 그럼 밥이라도 사드리겠다고 나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인데 그림 선물 해 드리겠다며 를 저를 안심? 시키듯 말을 했습니다.

저는 조금 찜찜했지만 그분이 다시 강화로 가기엔 늦은시각 이였고 이 상황이 너무 긴박해보이고 반대로 생각해보면 안쓰러워 보여 그 짧은시간에 그분을 믿고 개찰구 안에 있는 국민은행 ATM기기에서 직접 100,000원을 인출해서 드렸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프랑스 교포라면서 ATM 수수료가 1500원 인건 어떻게 알았고, 카드를 택시에 놓고 내렸다면서 개찰구에 카드를 찍고 ATM기기 앞으로 따라왔었는데 상황이 긴박하니까 그런게 눈에 1도 안들어오더군요ㅠㅠ )

저는 도착하면 꼭 이메일 보내달라고 조심히 들어가시라고 인사를 하고 지하철을 타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쎄한 느낌이 들어 112에 신고를 하였고 경찰 선생님이 그분이 내일중으로 드리기로 했으니 일단 믿어보시고 내일중으로 입금을 안하면 바로 고소하시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집에 와서 그분이 준 이메일로 구글링을 하다가 저랑 똑같은 피해를 입으신 분이 네이트판 이라는 곳에 글을 올리신걸 보게 되었고
(네이트판 글 http://m.pann.nate.com/talk/pann/340556137&currMenu=search&page=1&q=홍대입구역%20사기)
그렇게 믿고 또 믿었던 이 모든일이 사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게다가 댓글에는 똑같은 방법으로 사기를 당하신 피해자분이 더 계셨습니다. 저는 피해자 분이 댓글로 남기신 이메일로 똑같은 방법으로 사기를 당했다고 연락을 드렸고 피해자분들끼리 연락을 하여 단체로 고소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바로 다음날인 2월 5일 마포경찰서에 가서 단체 고소장을 제출 했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 선생님은 벌써부터 김빠지는 소리해서 죄송한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범인의 신원 정보가 gmail 밖에 없는데 gmail 은 가입자를 파악하기 힘들고 gmail 말고는 정보가 아무것도 없으니 고소를 하더라도 수사 진행이 잘 안될수도 있다 그래도 고소 진행 하겠냐고 되 물으셨고 여기까지 왔으니 그냥 접수 해 달라고 했습니다. 물론 이 사건이 범인의 신원을 알수가 없으니 수사 자체가 힘들고 어려운거 저도 다 알고 이해 합니다만, 저희 입장에선 믿을 수 있는건 경찰 선생님들 뿐인데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니 기대감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집에 가는길에 마포경찰서 근처에 있는 공덕 지구대에 방문해 이런 일이 있었다며 순찰을 부탁했고,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연남파출소에 전화를 걸어 주변 역 순찰을 부탁 했습니다.

10만원이 누구 집 개이름도 아니고 저에겐 너무나 큰 돈 입니다. 사람이 호의를 베푸는걸 악용하여 등쳐먹고 지금도 어딘가에서 범인이 똑같은 방법으로 사기를 치고 돌아다니고 있을 생각을 하니 소름이 끼치고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다시는 저희같은 피해자가 더는 발생하는걸 막기위해 피해자분들과 상의 끝에 SNS에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혹시라도 이런 비슷한 사람을 발견 하신다면 112로 신고해주세요. 범인새끼 꼭 잡아서 인실조ㅈ 하고싶습니다. 어디라도 좋으니 이 글을 널리 퍼트려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03
반대수56
베플ㅇㅇ|2018.02.07 23:55
속는사람이 병신아님..............?
베플으어|2018.02.08 09:32
제발 당한사람이 호구라는둥 헛소리좀 하지맙시다 이사람들 누가 지갑훔쳐가면 도둑이 훔쳐가기 좋게올려둔 니 잘못이라 할 사람들이네 호구잡은게 죄지 호구잡힌게 죄는 아니잖아요
찬반ㅉㅉ|2018.02.08 08:40 전체보기
호구 인증이네. 이렇게 멍청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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