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중간부분을 삭제하고, 추가 내용을 기재하려합니다.
제가 중간부분에.. 저의 절박하고 심리적으로 힘든상황을 고려받으며 상담을 요청드리고자....저의 성폭행피해사실을 간략히 기재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아주아주 드문 일부 댓글이지만...
[저를 성폭행당한년, 절대 결혼하면 안되는 걸러야하는 인종으로 분류하는 내용]을 읽으면서 너무 가슴이 뛰고 혼란스럽고...익명이고 얼굴 안보이지만 그사람들이 바로 제앞에서 절 쳐다보고있고 손가락질하는거 같은 느낌에...수치심을 지울수 없어서..정말 죄송하지만..
중간에 그 부분만 지웠습니다...
제글을 읽고 정말 자신, 또는 자신의 지인 일인것처럼 입장바꿔 생각해주시고 고민해주신다음에~ 주신 의견들과 위로글이요. 정말 저에게 어떻게 다가왔는지 상상도 못하실정도로 벅차고 감사합니다.
진짜 제가 살다가 힘들면 꺼내보고 되새기면서 힘낼수 있을것 같아요. 저를 위해서 글을 쓰는 수고와 시간을 투자해 주셔서 이런 말도안될만큼의 응원과 위로주신거 어떻게 갚죠 ??. 얼굴을 뵐수 있다면 정말 직접보고 감사하다고 하고싶어요..정말 감사해요..♡♡감사해서 벅찬건 처음이예요. 세상에서 제일 재수없고 되는일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이들고 살아서 뭐하나 싶었는데, 저는 정말 이런 글을받을수 있는 진짜진짜 운좋은 사람이었네요.
제가 말할까 말까 단순히 그것만 고민한건 아니예요..
말하면 사랑하는이가 떠날까도 무서웠지만,
저는 스킨쉽이나 부부생활에 지장이 있는 상태가 아닌데...오히려 제 얘길 듣는 남편입장에서 더 충격받고 걱정하고...저를 불쌍하게 생각할까봐 그게 두려워요.. 부부생활도 오히려 남편이 즐거워하지못하고 죄책감갖거나... 그러면 어쩌지 그런건 정말싫은데..하는 걱정도 있어요..
또한 말한다면 어떤식으로 말하고 극복해나갈수 있을까..하는 앞으로 정말 어떻게 살아야할지 누가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으로 쓴글이었어요ㅜㅜ
말해라 말아라그냥 결과투표하듯이 그런말듣고싶었던게 아니예요... 성폭행당한 피해야할 여자라는 비난도..아직 제가 감담할 마음상태가 아니었는데..
....암튼그래서 글을 조금 추가하고 , 삭제한부분이 있는점 이해해주세요..죄송합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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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정말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운 이야기인데, 어디 얘기하고 물어 볼 데가 없어서요..지금 글쓰는 순간도 너무 무섭고 제가 정신이 많이 불안정한 상태이니.. 장난이나.. 상처받을 얘기는 조금만 자제해주세요ㅜㅜ 부탁드립니다.
(제가 한달전쯤 당한 성폭행 사건에 대한 간략한 내용기재했었던 부분..삭제했습니다. 중간을 잘라먹었지만..제가 질문한 내용은 아래 남겨두었습니다)
제가 정말 가장 고통스러운것은
저는 정말 빨리 결혼해서 안정적이고 평범한행복 누리고 살고싶은 사람이었는데, 이제 그럴수 없을거 같아서 입니다...
앞으로 만날 사람이...제가 성폭행당했다는걸 알면 저랑 결혼하려고 할까요? 이해해줄까요??
심지어 유산이 되긴했지만 임신도 되었었다는걸 ..
말해야 할까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제가 정말 결혼을 할 수나 있을까요?...
혹시.. 결혼 할 여자에게 이런말을 들으면 어떨거 같으신지..남자 입장을 좀 알고싶어요
간단하게 쓴다고 썼는데도..길어졌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저는 그냥 평범하게 살고싶은게 전부인데..
이제 어떻게 살아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