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통관련기업 영업관리 직무에 작년 상반기부터 약 11개월 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영업관리 업무를 하면서 영업쪽으로 이동하고 싶은 생각은 작년 말정도부터 하고 있었는데요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상사때문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저랑 업무스타일이 정반대로 안맞습니다
본인은 저녁형인간이라고 대놓고 자랑하면서 업무시간에 맨날 자리비우다가 6시가 다가오면 그때부터 열일하는 척을 하면서 야근수당은 꼬박꼬박 챙깁니다. 문제는 본인만 그렇게 일을 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부하직원들한테도 그걸 바라는 겁니다.
제가 작년말부터 팀장이랑 둘이하는 프로젝트를 하면서 더 스트레스를 받고있어요. 정말 안맞아요... 사수한테는 고민을 얘기했는데 사수도 딱히 해결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부장한테도 말하고싶은데 팀장이 부장의 손과발인 사람이라 얘기 못해요.
두번째로 직무에 대한 부분입니다. 영업관리라는 직무가 어쨌든 회사의 지표를 관리하는 업무인데 매달 실적에 대한 숫자를 보면서 즐거움이나 성취감을 느껴야하는데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상품개발이나 진행업무를 하고 있는 영업부가 가고싶어요
(참고로 우리회사 영업부는 상품개발부터 상품이 매장에깔리기까지의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소위말하는 MD직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영업부 동기들은 나날이 발전하고있고 전문가가 되어가는 느낌인데 저만 그 자리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요....
또 사실 2주정도 전에 우연히 영업부 부장과 퇴근길에 같이가면서 영업부 오고싶으면 얘기해달라는 얘기를 듣고나서 제 고민이 커졌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저는 사수와 면담을 3번정도 했고 지금 부장에게도 제 의사를 전달했지만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라는 답변을 받은 상태입니다.
영업부 부장은 계속해서 제 의견을 강하게 피력해야한다고 하는 상황이며 저 또한 그러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느누구에게도 최대한 피해를 끼치지않고 조속하게 부서이동을 할 수 있을까요....?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현직자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어떤 조언이든 감사히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