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눈팅만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글 올려본다.
그냥 글 줄거리는 이렇다. 아빠가 날 안죽을정도로 팬다면, 살인마한테라도 당해서 죽고싶다. 그리고 귀신이 되어서 매일밤 엄마아빠꿈에 나타나 둘다 죽을때까지 괴롭힐것이다.
나는 20살이 되었고, 서울에있는 나름 명문대에 입학해 친구들에겐 부럽단 소리를 듣는다.
나한텐 여동생 둘과 엄마아빠가있다. 엄마아빠는 정확히 말하면 쓰레기지만.. 날 후레자식이라 욕해도 좋다
엄마아빠는 왜 날 못잡아먹어서 안달일까
항상 나를 무시하고 조롱하던 엄마아빠 진짜 죽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내가 엄마를 무시했다고 아빠한테 엄청 혼났다. 아빠는 나같은거 패서 죽일각오 되어있다고 했다. 차라리 진짜 패서죽이지 이렇게 타자 칠 힘 남아서 타자를 치고, 혼자 운다.
오랜만에 개학해서 고3친구들을 만났다. 다들 파마하고 염색하고 화장하길래 너무 부러웠다. 특히 같은여자로써 학창시절 공부밖에 안해왔던 나에겐..
파마했던 친구들 예쁘다 라고 말했을 뿐인데 엄마는 나같은 애들은 파마하고 화장해도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팔자라 말했다. 애초에 파마 돈아까워 시켜주지도 않을꺼잘알기에 파마시켜달란얘기도안했는데, 엄마가 나한테 돼지라 비하해서 내가 삐졌다는 이유로, 그게 무시라고 생각한 아빠한테 엄청 맞았다. 그덕에 내 동생들도 같이맞고. 막내는 무서워서 지금도 방에숨어서 둘째옆에서 울고있는데 거실에서 아빠가 계속 울면 팰꺼라고 협박한다.
항상 이런식이다. 지금 밖엔 아빠가 화나서 내 키보다 20센치는 더커보이는 봉을 식탁에 대고 부시고, 내머리에 대고 부셨다. 솔직히 이런대우받고사는데, 왜 안죽는지 궁금하다. 내가 돌대가린가 궁금하다
날 패서 죽일각오 되어있다고 자부하는 아빠는 좋은대학을 나왔고, 좋은 직업을 갖고있다. 하지만 사회적 위치에 걸맞게 그만큼 스트레스받고, 나를패서 죽여서 감옥을가서 푹 쉬고싶다고한다.
자살하고싶다. 하지만 용기가 너무 안난다. 그래서 아빠한테 맞아죽고싶다. 그럼 그새끼도 감옥가니까.
사촌동생들보면 너무 부럽다. 우리엄마 아빠랑 같은 피를 가진 어른들의 자식인데 왜 그렇게 풍족하고, 재밌게 사는지.. 솔직히 사촌들 만나기도 싫다.
6년전에 이모가 중학교 입학선물로 내생 첫 브랜드신발 아디다스 운동화를 사줬다. 하지만 엄마아빠한테 신발사달라고 말하기도 힘들다. 그래서 6년째 신는다. 만날때마다 친구들은 왜 맨날 그신발신냐고 묻는다. 고등학교땐 고등학교 입학선물로 받은신발이라 거짓말을쳤다. .
앞으로의 대학생활 침침하다. 장학금 탈자신은없고, 엄마아빠에거 지원은 바라지도않는다. 학자금 대출과 생활비대출로 생활하고, 2년 휴학 1년공부씩 번갈아가며 돈벌어서 혼자 살고싶다. 차라리 엄마아빠다죽어버리면 국가장학금이라도 많이타지, 지금법으론 호적파는게 불가라고한다. 내가 못 죽을바엔 누가 나좀 입양해줬으면좋겠다.
여기 판엔 나보다 더 힘든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냥 이 글 읽으면서 한 예비 대학생에 한탄이라 생각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