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죄송합니다 두서없어도 양해부탁드립니다
너무답답하고 화나고 뒤섞인 감정에 글남겨봅니다
간결하게 설명하고 시작하자면 내 엄마는 3번결혼을 했습니다 언니들의 아빠,내 아빠,동생의 아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앞뒤 다 자르고 얘기하자면
1. 십몇년만에 처음으로 같이 살게된 알고보니 친언니인 살아온환경이 달라 서로 힘들던 성인이였던 큰언니(나랑 4살차이)가 부모님앞과 내앞에서 다른 언행과 품행덕에 나만 나쁜년 이기적인년이 되었었던적이 있습니다
2. 따로 출발해 만난 가족여행이었으나 올땐 한꺼번에 오니 부모님집까지 갈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버려 차에 자리가 부족했고 당시 성인인 본인들 필요할땐 대중교통 잘만 이용하던 큰언니,큰언니친구,작은언니들이 있었으나 겁이많아 평상시에도 대중교통(택시제외)이용을 못하시던 할머니 혼자 시외버스를 태워서 보내버렸습니다(한시간거리. 난 이전에 다른가족집에서 내림.)
3. 엄마카드로 자동이체해논 큰언니 핸드폰요금이 50만원이나 나오자 무슨일인지 연락해봤으나 두절
4. 3번이후로 2년동안 연락도 왕래도 없이 지내다 뜬금없이 임신했다며 남자친구를 대려왔습니다 알고보니 큰언니 친아빠와새엄마가 결혼을 반대하고 애를 지우라는 몰상식한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근데 애초에 동거할 생각이 있었으면 동거전 미리 밥이라도 한끼 먹으며 서로 인사하고 얘기라도 나누는게 순서아닌가요? 근데 그런 암의 과정도 없이 달밤에 산책하다 츄리닝바람에 빈손으로 왔답디다
5. 그래서 우리 부모님이 부랴부랴 상견려를 급하게 진행해줬습니다
6. 몇주동안 왕래하다 어느순간 뜸해져 알고보니 친아빠랑새엄마가 집 사줄게,혼수해줄게,결혼식도 올려야지 라는 연락을 해 다시 엄마랑 연락 뜸해졌습니다
7. 그러나 다시 친아빠랑새엄마가 연락이 안되자 엄마에게 돌아옴
옆에서 봤을땐 그저 본인 시댁에서 이런상황저런상황 안다해도 막상 상견례할라니 부모님이 필요해서 온 걸로 밖에 안보이는데 암만 홀몸아닌 딸이라지만 너무 이용해먹으려는거 과거있던일 잊고 우쭈쭈하며 하는 꼴보기가 너무 힘드네요 사업이 부진해 나한테 짜증내고 승질내고 몇일동안 이유없이 말도 안하시며 저 언니랑 전화할때만 세상 다정하게 엄마는~ 엄마가~ 내일갈게~ 하는 소리 듣기도 역겨울 지경이예요
제 신랑은 너 너무 답답하다 왜 대체 "너랑 몇년 살지도 않았는데 니가 날 왜닮아"라는 소리 하는 엄마한테 한마디도 못하냐 그게 딸한테 할소리냐 넌 못들을 소리 다들으면서 찍소리 못하냐며 저만큼 힘들어해요 저도 엄마밉다며 지내왔지만 이번일 겪으며 정이 한방울도 안남은 지경이네요 신랑이랑 둘이 복수할생각만 하며 지내요
제가 못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