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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때문에 이혼 생각중이에요

|2018.02.09 09:57
조회 89,542 |추천 315
시아버지가 사람 피를 말리시네요
자주 시가에 안오면 삐지시는데
이번에 몇일 못갔더니 또 심하게 삐지셨거든요
어제 시동생 졸업이라 시가에서 음식장만 했더니
쳐다도 안보시고 김치에 밥 꾸역꾸역 넣으시더라구요
퇴근하셔서 오셨어요 아버님~ 했더니 쌩 하고 가버리고
밥먹고 아이스크림 먹는데도 저보고만 먹으라는 소리 일절없고
아니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받고있나해서 집에 가려고 했는데
신랑이 바로 집에가면 지만 욕먹을꺼 아니깐
시아버지한테 술한잔 하자고 해서 같이 나갔거든요
역시나 항상 똑같은 말들.. 아니 더 추가됐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씩와서 자고가라
시엄마랑 친해지고 얘기도 좀 해라
명절에 몇일 전날오고 오래 있어라, 시동생들하고 친해져라 애들이 어려워하는건 내가 이상한거다 등등
저보고 결혼하고 3년동안 맘에 들었던적이 한번도 없대요
괜히 나가서 기분만 더 잡치고 신랑이랑 집에와서 대판했어요
아 정말 못살겠어요.. 애들땜에라도 이혼만은 안하고 싶은데
신랑이 시부모님과 같이 일을해서 연끈고 살수있는것도 아니고
이혼안하면 제가 못살겠어요 병걸릴것 같아요
시어머니도 똑같으시고..
시부모님땜에 이혼하는게 이혼 사유가 되나요? ㅠㅠ


추가하자면 저 시부모님께 잘했어요
음식 장보고 장만하고 설거지까지 시어머니가 하신건
손에 꼽구요 집에서든 시댁에서든 다 제가 하고
매년 여름휴가 겨울여행 같이가고
명절에도 이틀전날 가있었고
정말 그래서 더 이해가 안가요
도대체 어느정도까지 바라시는지..
더이상은 저도 무리네요
추천수315
반대수9
베플ㅇㅇ|2018.02.09 10:09
어차피 잘하고도 3년동안 단 한번도 예뻤던 적이 없으면 앞으로도 그런 일 없는거에요. 있을 필요도 없구요. 그냥 신경쓰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맞춰줘도 또 욕심내고, 또 바라실 분이니까 맞춰주지마세요. 예쁘게 보이려고 하지도 마시고, 욕먹어도 그러려니 '네 떠드세요~'하고 생각하세요.
베플남자TT|2018.02.09 11:33
잘하려고 하니까 그렇게 되는 겁니다. 아예 한 달 정도 연락 귾어요. 이후로도 데면데면하세요. 아쉬운 건 시부입니다. 뭐하러 고생을 사서 해요? 시가에 그정도 하는데, 혹시 친정에도 공평하게 그정도는 하는 거죠?
베플|2018.02.09 11:08
시댁에 가지말고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어차피 시부모님때문에 이혼할 생각인데 왜 못합니까 ? 그래봤자 본인이 생각하는 이혼밖에 더 하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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