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알고 나이도 모르네요
오늘 기필코 몇살인지 물어보리라 다짐했는데 마지막이 될줄이야..
나이는 커녕 악수하면서 작별인사했네여.. 건강하시라고
몰래 힐끗 쳐다봐도 눈한번 못 마주치고 인사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가시니 어느모로보나 저 혼자만의 짝사랑이라 차라리 이정도로 헤어지는게 다행인가 싶으면서도
이제 우연이 아닌이상 평생 다시는 못보겠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 한켠이 참 씁쓸합니다.. 그냥 이렇게 짧게 스쳐갈 인연이었구나 싶어요..
사랑했다기보단 좋아했습니다. 챙겨주셔서 신경써주셔서 마음써주셔서
훗날 우연이라도 보게되면 저만 기억하게 되겠죠? 아무쪼록 별탈없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음좋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