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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심과 배려

아아아 |2018.02.10 17:53
조회 106 |추천 0

처음 대학을 와서 친해지게 된 여자가 생겼습니다.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였는데 처음엔 전 아무 마음도 없고 그러다 밥도 몇번 먹고 그렇게 친해지다보니 맞는것도 많고 여러모로 정이 많이 가다가 좋아하게 된거 같아요. 


그러다 제가 이 친구에게 마음을 터놓게 되었습니다. 좋아한다고 넌 어떤 마음이냐고. 그런데 절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진 않았다고 해요. 

그런데 본인도 저와 잘맞고 말도 잘 들어주고 저라는 사람을 괜찮게 생각했다 하더군요. 이성적인 감정은 아니지만요. 그렇게 멀어지는게 맞다고 서로 생각을 하고 연락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루지나 생각해보니 이런일로 멀어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 실수를 해버렸습니다. 관계를 다시 돌려보겠다는 생각에만 치중해서 성급하게 이 친구에게 연락을 하다 장문 등을 보내면서 부담을 지어줬어요 보낼 당시에는 제가 우유부단하게 보일까봐 진지하게 되다보니... 


이 친구에게도 되게 미안하고 알면서도 한 실수다보니 스스로도 화가 많이났습니다 부끄러웠고요. 답장은 오지 않더군요. 그 이후로 아무연락도 하지않았습니다. 더하는건 부담만 더 지워줄 뿐이니까요. 그래서 학교에서 보면 풀어갈 생각이었는데 제가 학교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옮기고 이렇게 멀어지면 더 이상 이 친구를 볼 수 없겠죠. 많이 생각을 해보니 제가 이 친구를 놓치면 후회를 많이 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한번 만나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멀어지고 싶지가 않아요 아직은 이 친구가 저에게 아무 감정은 없지만 저 또한 짧은 시간에 이 친구를 봐왔던 감정이었고 더 친해지면서 알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예전 관계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부담을 지워놓고 어떻게 만나야할지 모르겠네요. 제 후회라는 이기심때문에 이 친구를 또 배려하지 못할까봐 망설여집니다. 제 배려가 아직은 많이 서툰거 같아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라 간절하네요.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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