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달, 폐백 절값을 돌려드릴 생각입니다
지나가리라
|2018.02.10 21:03
조회 54,887 |추천 128
말 그대로 고민만하다가 폐백 절값 돌려드려려합니다
남편은 막내로 두번째이자 마지막 결혼식이고
저는 딸 혼자고 오빠랑 남동생 있지만
제가 먼저 결혼했습니다
남편집은 폐백 생략하자하셨고
저희집은 제가 처음이고 딸 혼자라
폐백 받고싶어하셨습니다
폐백으로 조금 의견 충돌이 있었으나
남편이 잘 말씀드려 폐백을 하기로했다는
말로 저희는 잘 살라고 하려나보다 하고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남편집에서 폐백 절 값 받으려고
그런거 아니냐고 말이 나왔더군요
이 말은 신행에서 남편과 말다툼 하던 중
남편이 먼저 저한테 했던 이야기구요
신행에서 다툼은 풀었으나
마음에 남네요
아무래도 돌려드려야할것같네요
욕. 먹을. 각오지만
우리 부모님의 좋은 마음이 괜히 욕보이는것같네요
그날 우리부모님도 절 구경하신다고
폐백 구경하시다가 절 값으로 백만원 주셨습니다....
딸 결혼 내내 우신 분들께 괜히 죄송하네요
- 베플ㅇㅅㅁ|2018.02.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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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얘기한게 시댁의 대표 의견인거죠? 참 드럽게 추접스럽네요. 잊지 말고 뼈에 새겨서 시가에서 받은만큼만 해주세요. 그거 몇푼준게 얼마나 먹고사는데 지장있으면 절값받기 위해 폐백하냐구 그러나요. 나도 아들 키우지만... 친정 부모님께 더 잘하세요. 이런 대접 받고 있는지 모르실텐데... 맘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