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7년전 이혼한 아빠돈 갚으라는 빚쟁이

미치겠어요 |2018.02.12 12:35
조회 16,214 |추천 40

안녕하세요 18살 학생입니다..
여러일이 많지만 최대한 간략하게 적을게요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오타 양해부탁드려요..

저희 부모님은 7년전 이혼을 하셨습니다.
여러일이 많지만 저태어나자마자 시작한 사업부도로 인한 부모님 두분다 신용불량자,
아버지의 외도, 도벽과도박등 여러 이유로 이혼을 하셨습니다.

이혼을 하시고도 어머니는 금융권 거래가 되지 않아 힘들어 하셨고 작년부터는 금융권 거래가 가능해져 조금은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어머니 핸드폰으로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000분 가족되시냐고 돈 갚으라고 전화가 왔네요
여기서 부터는 대화체로 쓸게요

어머니: 법적으로 남남이고 이혼한지 한참이다. 여기서 찾지말아라
?: 000분이 비상 연락처로 그쪽 연락처를 남겨 주셔서 전화한거다.
어머니: 법적으로 남남이니 상관없다 그만끊겠다
?: 000(제이름)한테 전화해서 돈달라고 그럴까요??
어머니 : 뭐라구요??

이때부터 흥분하셔서 그냥 제가 전화 받았어요

저: 법적으로 남남인데 아무리 비상연락처라고 번호 적었다고 하더라도 이건 예의가 아닌거 같은데 경찰에 신고하겠습니다
?: 제가 뭐라고 했나요?
저: 돈갚으라고 그러셨잖아요 제이름까지 들먹이면서
?: 그쪽 아버지한테 전달해달라는 말이죠
저: 이거 녹음되고 있어요 경찰한테 문의해서 고소할게요
?: 아네 뭐 고소하시던 뭐하시던 돈갚으시고 아버지한테 연락해서 돈갚으라고 하세요
저: 연락이되야 하죠 끊겠습니다.

이렇게 끊고 112에 전화해서 문의했는데
일단 그빚은 저희랑은 전혀 상관이 없고 또 전화오면 받지말아라 계속 전화오고 집에 찾아오면 협박죄로 고소하고 경찰 불러라 하시는데..
이거는 최악까지 일이 다일어나야지만 가능한거잖아요..

작년까지는 할머니가 살아계시기도 하고 아버지가 할머니 집에 살고계시기도 하고해서 이런 빚독촉 전화는 할머니 집으로 갔다고 많이 들었어요..할머니 돌아가시자마자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또 사고를 치시네요..

이제 곧 설이라서 저는 집과 독서실에서 공부하기로 해서 서울에 남기로 했거든요.. 어머니가 불안해서 시골도 못내려가시겠다고도 하시고 저나 어머니나 돈도 돈이지만 심리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또 이런빚들이 나중에 저희 남매에게 돌아올까봐도 무섭고 경찰한테 전화하는 와중에도 또 전화가 와서 미치겠습니다 .. 저는 이제 학원가야되는데 어머니 혼자 많이 힘드실까봐 걱정되네요 차라리 저한테 오면 좋을텐데요.. 마음도 많이 약하고 걱정이 많으신 분이라 걱정됩니다.

이혼할때 친권 양육권 다 포기하고 법정에도 나오시지도 않았어요.. 또 8년동안 한번도 양육비 준적 없는 아버지입니다.
저희집에 찾아와서 물건 훔쳐가고 그러시는 분인데
정말 도움안되는거같아요 미치겠습니다.
정말 저희 생각은 요만큼도 안하는것 같고 ..
차라리 이런전화가 안오면 혼자서 잘먹고 잘사는 구나 하고 생각이라도 할텐데 정말 사람은 바뀌지 않는것 같습니다.



추천수4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