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헤어지고 3개월동안 나 너무 힘들었어.
주변에 말해도 돌아오는 소리는 다 똑같아.
그냥 잊으라고 그런놈. 더 좋은놈 많다고.
진짜 다 내가 더 아까운데 저런놈 뭐하러 미련갖고 있냐고.
힘들고,여유없어서, 더 잘해주지 못할것같다고 헤어지자고 한 너를,
매달리고 붙잡아도 뒤돌아보지않았던 너를
나는 왜 이렇게 미워할수도 욕할수도 없던걸까.
기껏 4개월 만나서 내가 이렇게까지 널 생각하고
아직까지 미련을 버릴 수가 없는내가 한심해
"내가 괜찮아지면 다시올게. 내가 욕먹더라도 너한테 다시 갈게"라는 말을
나는 지금까지 믿고 기다렸어.
그렇게 3개월을 버티다가 어제 너한테 내가 먼저 연락을 했지.
잘지내?
사실 2시간동안은 답이 없어서, 나 차단한줄알았는데 그건아니더라.
그리고 솔직하게 얘기했지.
난 그동안은 완벽히는 잘 지내진 않은것같아.
사실 계속 생각나고 궁금하고
그냥 나 혼자 바보같이 못잊고 계속 견디다가 연락해봤어 라고..
근데 넌 벌써 날 잊어버린것 같더라.
그냥 미안하고 자기 쓰레기인거 안다고.
지금도 여유없고 연락을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고,
설령 여유가 생겨도 나한테 다시 연락하는것도 이상하다고 .
그럴거면 왜 나한테 여지를 준건지 모르겠어.
날 기다리게 해놓고는 이제와 그런말을 하는너가 정말 밉다.
근데 이렇게 3개월동안 끙끙대다가 너의 속마음들으니까
이제야 진짜로 헤어질 수 있을 것같아.
다음에 연애할땐, 그렇게 혼자 책임감 짊어지는 생각버려.
너 힘들어지면 또 쫓겨내듯 버릴거잖아.
그리고 돌아오지도 않을거면서 그런 약속같은거,여지같은거 주지마.
끝까지 솔직하지 못한너를 스스로 반성해.
나를위해 헤어졌다고 하지만 너 그냥 너를 위해 헤어진거야.
널 금방 잊는거 솔직히 자신없어.
시간이 약이라지만. 그래도 한번 잊어볼게 최선을 다해서.
그리고 부디 후회하길바래.
자기혼자만의 판단으로 섣부르게 인연을 포기하는거
그만큼 후회되는게 없을거야.
잘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