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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변하나봐요?

같은길다른길 |2018.02.14 02:55
조회 3,007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29살 흔한 직장남 입니다.

여자친구와는 27살 여름에 만났습니다.

5살 차이 나구요.

그때문에 정말 잘해주고, 과장해서 공주님으로 모셨죠.

저는 연애가 이 친구와 처음하는 거라 여기저기 조언도 많이 듣고

찾아보고 노력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사귀는 동안 싸운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사건의 시작 단계가 여자친구가 유학을 가고 난 후 입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이틀 전 여자친구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약 8개월 정도요.

가면 서로 매일 카카오 보이스톡, 페이스톡 하자고 했던

여자친구는 처음에는 매일 하다가 조금씩 뜸해지고 통화를 해도

별로 말을 안하다가 결국 서서히 연락이 뜸해졌습니다.

(한 2-3주 정도 지났습니다.)

저는 매일 연락도 주고 시차가 10시간 차이나니 카톡은 꼭

했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답장이 없어서(약 4일) 무슨일

있는건가 걱정이 되서 4일을 참다가 연락을 했습니다.

그제서야 전화를 받으면서 바빴다며, 미안하다 하더라구요.

아무리 바빠도 카톡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서운하더라구요. 그래도 이해하자 하고 전처럼 지냈는데

그 이후에도 연락이 뜸하고 인스타 할 시간은 있고 저한테 카톡

하나도 안주니 점점 서운 섭섭해지더라구요.

안좋은일은 한번에 온다던가요?

다니던 회사도 버티다 버티다 안맞아서 이직하려고 사표쓰고

나오게 되었고,

여자친구에게 말할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말하는게 맞지 않는가

싶어서 전화를 했지만 역시 몇일동안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카톡을 남긴 후 이틀정도 지나고 연락이 왔어요.


여자친구도 시차도 다르고 낯선 땅에 가서 적응하기도 바쁜것도

알고 그래도 하루 24시간동안 카톡 하나정도는 보내줄수 있지 않

나 싶은데 그것도 안해주니 너무 섭섭하더라구요.

(인스타도 매일 업데이트 하고 여행도 자주 가고 하던데....)

그래서 저도 모르게 처음으로 화도 냈어요.



미안하다 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렇게 여자친구는 이런말을 하더군요.

“나 지금 너무 바빠서 오빠 위로 해줄수도 없고, 카톡 보내는 것도

조금 부담스럽다.

나는 미국에서 기회만 있으면 여기 있고 싶다. 연락 못해준건 미안

하다.”

이 말 듣고 일단은 알겠다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이 이후 카톡을 보내도 답장도 시큰둥 하고, 그래서 화해 하려고

제가 너무 집착한건가? 싶어서 저는 연락이 힘들면 카톡정도는 해

줄수 없냐고 한거 뿐인데, 너무 부담 준건걸까요?

일주일 전 통화를 하면서

“오빠가 너무 힘들어 하는거 같으니깐 우리 잠시 쉴래?”

이러더라구요.

한참 동안 정적이 흐르다가 조심스럽게 물었어요.

“혹시 내가 방해 한거야? 아니면 다른 사람 생긴거야?”
“내가 놔줄까?”

그건 또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상황은 이렇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해서 하루하루 변해가는게 느껴지는 여자친구

그걸 바라볼수 밖에 없는 저

제가 너무 집착을 한건걸까요? 제가 잘못 한걸까요?

이제는 연락을 해도 저한테 관심은 없는거 같아요.

혼자서 좋아하고 있는 느낌이 너무나 강하게 듭니다.

이 관계 계속 유지해도 괜찮은 걸까요?


여기까지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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