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24살된 남자입니다.
어릴적부터 가정이 힘들어서 선수로 생활하던 운동도 그만두고
공고에 입학해서 기술을 배우며 살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누구에게도 지지않고
잘살고 있었고, 군대에서도 누구보다 잘 군대생활 마치고 사회로 나왔습니다.
사회로 나와서 이런 저런 일들을 경험해보고 살아가다 보니 돈도 모이고 연애도 하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냈는데, 얼마안되서 아버지께서 크게 부도를 맞으시고
급한불을 끄다보니 제앞으로도 대출이 3천만원 가량 생겨났습니다.
당장 급해서 받아놓고 보니 매달 나가는 고정지출이 어마무시 하더군요
상황은 점점 안좋아지고, 저 역시 너무 힘들땐 술한잔에 기대서 지내는 날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결국 저는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았고, 사고가 나서 면허 취소를 당했습니다.
다행이 인명피해가 없었으나 상대방 차량수리비와 합의금 등등 엄청나게 나갈돈이 많아졌고
친구들한테 돈을 빌려서 어떻게든 잘 해결한뒤, 친구들 돈까지는 잘 해결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1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나아지는것 하나 없고 월급은 들어오는대로 전부다 사라져가고
신용도 거의 바닥을 치고, 연체가 생겨나고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정말 대출이란 대출도 전부다 알아보고, 내구제까지 전부다 하고나니
더이상 친구들도 저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더라구요,
정말 자존심 강하고 잘살고 있던 사람으로써 친구들에게 부탁하기 힘들었지만
친구들은 정말 얘가 얼마나 힘들면 얘기하겠나 싶어서 빌려주곤 했는데
반복되니 친구들도 떠나가더군요, 정말 많이 힘들고 이제 곧 음주 벌금도 내야하는 상황인데
너무너무 갑갑해서 정말 죽고싶은 심정뿐입니다.
이런 마음인데 얼마전 부모님은 이혼을 하셨고 정말 마음이 너무너무 안좋고 슬프더군요
당장 마음이 불편하고 생활이 제자리로 돌아오질 않아서 가면 갈수록 더 힘들고
죽고싶다, 생각하고 고민했지만 지금 제가 그런 마음을 먹으면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하실것 같아서
차마 못그러겠더군요, 빚은 처리하고 죽자 라는 생각이 커지는데
사실 평생 살면서 못벌돈이 아니기에 금방 해결되리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1년넘게 지내보니
정말 많이 힘들고 친구들도 없고 돈도 없고 인생이 너무 우울해졌습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물론 제가 잘못한 일들 투성이지만 돌이킬수 없기에 정말 열심히
살아보려 하는데 하나가 꼬이니 열개가 꼬이고 정말 사람 돌아버리겠네요..
어디 시골에가서 잠수타고 싶기도 하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것 같나요..?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