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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결혼 잘못한건가요?

Mountain |2018.02.15 03:04
조회 9,601 |추천 1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조언을 좀 얻고자 글 올려봅니다.
결혼식은 곧 이번년도 10월에 하고 그전에 지금은 동거부터 시작을했습니다.(동거 이유: 회사가 가깝고, 그엄마랑 살았던 집은 회사와 멀기때문)
혼인신고는 다 맞췄구요~ 그런데 남편 시댁은 이혼한 집안이여서 홀어머니에 수입이 많이 없는 어머니 입니다. 저희 친정쪽은 도움이 필요한 집안이 아니고요.
그래서 남편이 한달에 버는 월급 반을 그 엄마에게 도와주고 있고요아파트도 아들 둘하고 살다가 지금은 아들이 나와서 저랑 같이 살고있는 사실을 그엄마는 아직모르고있습니다. 그엄마는(그엄마라 부르겠습니다.시어머니를) 한달에 들어가는 지출이 본인이 버시는 금액보다 더많기에 아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다 알다싶이 며느리입장으로써, 또 여자 입장으로써 남편이 한달에 월급 반을 준다는건 제가 앞으로 자식을낳고, 집을 사고 하는 모든 미래 계획에 장애가 되는 부분이랄꺼는 어느누구나 아시리라 봅니다.
그리하여, 남편하고 몇개월전에 이 이야기가 나와, 남편이 그엄마에게 앞으로 결혼식하면 돈은 못준다고 말했고 그 또한 얼마 줄까라는 기대도 버리고 있으라고 말했답니다. 그 엄마는 알겠다고 하였고, 남편은 저에게 와서 그렇게 말을 했다며 전해주었고, 앞으로 혹여나 도와주면 그 역시 줄 금액 책정은 나보고 하라고 말을했습니다." 그 와중에, 요근래 저와 남편이 가계부를 쓰면서 결혼식 후에 저축하는 부분을 이야기하는 와중에, (참고로 저와 남편 둘다 맞벌이입니다. 남편이 더 많이벌지만 저도 수입이 꽤나 있는 편입니다) 제가 이말을 했습니다."저번에 말했듯이, 오빠 어머니에게는 결혼식후에는 돈못준다는거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부분이지?"그러자 남편하는말이 "내가 언제 돈을 못도와준다고 했어? 아예 못도와주지는 못해. 엄마가 지금 버는 수입에 혼자 사시면 부족해서. 어느정도는 계속 도와줘야되" 라고 언성을 높여서 말을 하더라고요. 전 처음부터 예민하게 묻지않았고, 평소와도 다름없는 말투로 물어 본거인데, 답변은 정말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그럼 얼마? 그 책정은 내가 하는거지?" 라고 말하니 내돈은 내가 번다며 알아서 하겠다는 식으로 말을합니다.
저는 우선 남편 마인드가 썩어빠진거 같아요. 부부라면 함께 상의하면서 어떻게 보면 못난 지가족 지가 도와주다가, 결혼하면 당연히 내 권리도 있는거 아닌가요? 지금 저희 둘다 쌩까요. 전 너무너무 화가나 있는 상태구요. 지 엄마라면 정말 간쓸개 다빼줄거같은 마인드 그거보고 전 더더욱 시댁한테 잘하고싶지가 않은거에요. 그런거 있잖아요. 말이라도 고맙다며 이한마디면 여자들은 귀에 약해서 어느정도 결국엔 맞춰가주지 않나요?
제가 조언을 얻고자 하는부분은, 사람들은 나에게 말해요. 처음부터 잘잡아야된다고. 근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잡아야하며 소리도질러보고, 화도내보고, 쌩도까고있는데, 제가 원하는 금액으로 결혼식후에 책정이되어 시댁을 도와줄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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