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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관람가 영화에 미취학아동 입장..

영화값물어내 |2018.02.15 16:36
조회 722 |추천 2

아까 오전에 위례 롯데시네마 5관에서 조조로 10:20 흥부 보았습니다.


잘 보고 있던 중,
영화 시작한 지 20분 쯤 지나서 갑자기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오더군요.


원래 A-D열까지 좌석이 다 비어있었습니다.


하도 시선을 끌어서 보니 다같이 가족 다섯명이 늦게 입장해서 D7부터 D12까지 자리를 차지하고
(누가봐도 미취학아동 딸 둘에 초등저학년쯤된 아들하나가 부모랑 옴, 같이 온 아빠는 마치 남처럼 한칸 떨어져 앉음)

정말 영화 끝날때까지 영화관에서 하지말라는 모든 진상을 다 부리고는 사과도 없이 온 가족이 아주 당당히 퇴장하는데


맘같아선 가는 걸 붙잡고 영화비 물어내라고 하고 싶었지만 속에서만 부글부글대다 참지 못하고 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1. 영화 스토리가 한창 진행중인 때에 늦게 떼거지로 들어와서

2. 남매를 붙여 앉히자 서로 싸우기 시작. 이 때는 다행히 엄마가 여자애랑 자리를 바꿔 앉아 해결함.

3. 그렇게 자리잡고 보겠거니 했는데

4. 어디서 봉지과자를 챙겨와 부시럭대면서 온갖 소리를 내고 쳐먹음

5. 가장 어린 여자애는 틈만 나면 일어나서 지 하고싶은 얘기 다 나불댐. 부모는 제지 전혀 안 함.

6. 저 뒤쪽 좌석에서 "앞에 조용히 좀 하세요!"라고 소리치기까지 했는데 엄마는 뒤쪽 한번 쳐다보더니 걍 뭐 배째라

7. 남자애도 덩치가 큰데 왔다갔다하면서 시야 다 가리고 기지개를 피는건지 물병을 높이 쳐들지않나

8. 애들 모두 앞좌석에 발 올리고, 가만히 있질 못하고 쉴 새 없이 움직임

9. 자기 짐을 빈좌석에 놓는것까지는 뭐라 하지 않겠음. 근데 굳이굳이 패딩을 손을 높이 쳐들어 옆으로 옮기고, 키높이방석도 손을 높게 쳐들어 옮기고, 정말 앞에서 시야 가릴려고 작정한 사람들 같았음

10.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주 커다란 전화 벨소리로 정점을 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정도로 개념이 없을 수 있습니까.......?


영화 끝나고 그인간들 뒤에 있던 관객들 모두가 째려보고 있었는데 자기도 시선을 느꼈나봐요

한번 뒤에 쳐다보더니 뭐ㅎ 사과도 없이 가족들 챙겨서 나갔습니다


하긴 사과를 할 인성이었으면 애초에 저런 진상짓을 하지 않았겠지요



아무리 부모동반하면 12세, 15세 영화 관람 가능하다지만 이거 너무한것같습니다.

이런일 저도 한두번아니고 모두가 영화관에서 한번씩은 겪으셨을 피해라고 생각해요.


정말 대책이 없는걸까요?
영화관 가기가 꺼려질 정도에요.


왜 비싼돈주고 영화보면서
피해를 당할 지 모르는 두려움을 느껴야하고
피해를 당해도 어쩔 방법이 없는건지


뭔가 억울한 하루네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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