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하지도않던 네이트판을 여자친구랑 헤어지고나서 자주보게되고 글까지 쓰게되네요
1년넘게 만나는동안 제가 많이 잘못하고 모자란 사람이었단걸 헤어지고 나서야 느끼는 제가 참 싫습니다...이제 헤어진지 2주넘어가네요..잦은 여자친구의 술마시고 실수하는 버릇때문에 제가 헤어지자고 했지만 헤어지고나서 이틀도 안돼서 그녀랑 헤어진걸 후회하고 붙잡았는데 잡히지 않네요...그저께 밤에 여자친구에게 하고싶었던말들 미안하단 얘기들을 편지로 써서 만나기 싫다는 여자친구에게 빌고빌어서 장사를 마치고 여자친구 집앞에 찾아가서 편지를 전해주고 고해성사 하듯이 잘못했던것들 또 미안하단말 후회한단말 마지막으로 한번만 믿어달라고 붙잡으며 서럽게도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하지만 여자친구는 이미 저에게 마음이 없고 지금은 마음에 변화가 없다며 일단 돌아가라고 하더군요...자신은 저없이 사는데 불편함없고 소개팅주선도 많이들어온다며...생각할시간을 가져보겠다며 집으로 올라가고 전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집으로 왔습니다...그리고 오늘 인스타를 봤는데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 했더군요...일부러 바람쐰다는 핑계로 그녀의 집앞을 지나치는데 그녀의 차도 보이지않구요...이미 마음속에서 저를 완전히 지운거같습니다...붙잡으려 할수록 더욱 멀어지는 그녀가 야속하지만 제잘못이 더 크기에 어쩔도리가 없네요..진심으로 온힘을다해
그녀를 붙잡아봤지만 돌아오지 않을것같은 느낌이 너무 커 이제는 그만 잊어야할거 같습니다..한동안 힘은 들겠지만 견뎌야죠...적지않은 나이임에도 이번의 이별은 저에게 아주 많은것을 가르쳐주었네요.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