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pann.nate.com/talk/340950670
후기글입니다 사이다 아닌 사이다지만 읽고 가주세요ㅠ
정확히 말하자면 33만원
사촌동생은 내 아빠의 형의 딸임(큰아빠 딸)
얘 올해 4학년되고 아직 좀 많이 애기같음ㅋㅋ;목소리 앵앵거리고 하는짓도 그렇고 몸집도 작아서
올해 4학년인데 한 1~2학년 되는것같음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자랑은 아니지만 우리집은 꽤 잘사는 편이고
동생네 집은 솔직히 좀 못사는편임
원래 큰아빠 외벌이셨는데 그때도 벌이가 그닥 좋지않았고
설상가상으로 큰아빠가 사고때문에 편찮으셔서 큰엄마까지 맞벌이 시작함(지금은 쾌차하셔서 큰아빠도 일하심)
동생네 집 사정이 많이 안좋긴한데 큰아빠 큰엄마는 많이 노력해주심 오늘도 보니까 매니큐어를 10개정도 풀세트로 들고오고 그러더라고ㅋㅋ
아무튼 부족한 형편에 사촌동생한테 최대한 이것저것 해주시려고 하는것같은데
얘는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같음. 라이언 인형 갖고싶다고 징징거리고 구체관절인형?갖고싶다고 아빠가 안사준다고 징징대고ㅋㅋ;
그러다가 우리엄마가 정 보다못해서
5월달에 또 만나거든(가족모임때문에)그때 어린이날 선물로 동생이 원하는거 사준다고함
그랬더니 동생은 구체관절인형이 갖고싶다함(알아봤는데 라이언 인형=39000원 동생이 맘에 든다한 관절인형=17만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보고 얘가 속이 많이 없구나 싶었음 조금 싼편인 인형은 5~6만원 정도 하던데 그건 싫대 인형이 무섭게 생겼다고;
그냥 그렇게 말만 몇마디 나누다가 헤어지고 나는 외가댁왔는데 사촌동생한테 톡이옴
(사진 순서 바뀜 미안)
ㅋㅋㅋㅋㅋㅋ33만원?내가 어이가없어서 진짜ㅋㅋ;
엄마는 10만원정도 선에서 사주는거로 생각하고있는것같았음
그리고 엄마는 구체관절인형을 사주고 나는 동생이 철이 없는것같지만 그래도 안쓰러워서
4만원짜리 라이언인형?그거 그냥 사줄라했음 동생이 좋아하니까
근데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거아님?솔직히 본인도 집 사정 안좋은거 알거고 부모님 힘든것도 알텐데
염치없는게 참...그냥 말을 잃음 아무리 어리다해도
심지어 얘네 사정 안좋은거 아니까 얘 동생있는데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거든?그래서 세배할때 초딩되는 동생한테는 30만원 주고
큰엄마한테는 따로 상품권을 또줌 50+@정도 될걸 아마
아무리 얘는 모른다해도 어떻게하면 33만원짜리를 사달라하는지 사고회로가 어떤지 궁금하다ㅋㅋ;
진짜 어떡해야함?아직 엄마한테는 안보여드렸는데 사줘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