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차 맞벌이 부부에요.
시댁에서 결혼할 때 도움을 좀 많이 주셨어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시댁 정말 자주 가요
이번에 명절이 길지 않고 남편 일이 있어서
시댁만 다녀왔거든요
명절 하루 전 아침에 가서 일하고 다음날 오후쯤에야
집으로 돌아왔어요
용돈도 100만원 드리고, 시어머니 혼자서 힘드실까
일도 열심히 하고왔는데..
저희 부모님이랑 통화 해보니 서운한 기색이 있어
남편한테 혹시 우리 부모님께 연락 안드렸냐 물었어요
안드렸대요. 깜빡하고..
얼굴도 못보고, 용돈도 없고.. 무엇보다 연락한번 안드렸다니 ^^
친척들 앞에서 얼마나 면이 없으셨을까.. 생각하니
너무 답답하네요.. 나는 우리 부모님 그렇게 하고 시가에 가서 뭘 또 잘하겠다고 그렇게 하고왔을까..싶고
며느리로써 도리 해야하는 거에 대해서는 불만 없어요.
다만 남편은 왜 이렇게 우리집에 예의가 없나? 하는
서운한 감정이 자꾸 드네요..
제가 그동안 처가 무시하게끔 행동을 했었나 뒤돌아보게되요
나는 너희집에 너는 우리집에 각자 잘하자 하고 믿었는데
앞으로 그냥 양가 내가 다 할테니 남편한텐 숨만 쉬고 있으라 해야겠어요..
너무 서운해서 잠이 안오는 밤이네요..
푸념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