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매번 댓글들 내용대로 할까말까 할까말까
나혼자만 참으면 평화롭다... 하다가
이제 제대로 결심섰습니다!!
진단서 미리 끊어두고 갈때마다 들고가고
갈일있음 저 가기 2시간 전부터 강아지들 한방에 몰아 넣어두고서 환기시키기.
제가 있는동안 강아지 꺼내지않기.
전화로 요구하고 안지켜질시엔 방문 안할것이며
갔는데 강아지 꺼내면 바로 나오기로 남편이랑 합의봤어요.
남편한테 댓글 보여주니 본인이 처신도 너무 얕게 했다며 미안하다네요 감사합니다!!!!!!!
♡♡♡♡♡하트하트하트♡♡♡♡♡♡♡
안녕하세요
30대 여자에요
개털 알레르기 있는분 계세요?
개 알레르기랑 뭐가 다르냐고 하신다면
개털이 여기저기 흩날리고 개는 없는 상태인 공간에 들어서기만 해도 반응해요
여름철에 박박 털 밀은 개랑 안고 부비면 반응은 하지만 훨씬 덜하구요
아무튼 전 진짜 맹세코 개털알레르기가 심해서
코 막히고, 콧물이 정말 미친듯이 나와서 코 뒤로 삼키고. 풀고. 휴지말아넣고.
계속 킁킁대다 코 다헐고.
눈 빨개져서 눈 계속 가려워가지고 손가락으로 지그시 누르고 미친듯이 흔들어서 긁고
귀도 가려워서 귓구멍에 손가락 넣어서 미친듯이 흔들어서 긁고..
또.. 입천장을 혀로 간지럽히면 목젖부분까지 간지러운 그 느낌 있잖아요?
그렇게 엄청 가려워서 혀로 막 긁고
이 반응들이 한번에 다 와서 정신 못차려요 진짜로..
진짜 멍~해가지고 일정시간 괴로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거든요.
근데 시댁에 요크셔테리어 2마리를 키워요
갈때마다 괴로움전쟁이긴 한데
음식하고 같이 식사하고 얘기하고 챙겨드리고 이러고만 오면 상관이 없는데
제가 개털 알레르기 있다고 말씀을 드려도 그런게 어딨냐며 사람 머리털이나 수염털에도 그럼 반응을 해야지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냐고 잔소리하면서
계속 웅이야~ 똘이야 언니야한테 가봐 이러면서
'일부러' 계속 안겨주고 제 다리위에 올라오게 하고 이러세요
강아지들이 옆에 있다가 몸 털면 진짜 괴로워요 눈물콧물 ㅠㅠㅠ
근데 심보가 꼭 니입에서 개털알레르기란 소리 안나롤때까지 한다.. 이런 식으로 개털알레르기는 없다고
사람을 이렇게 괴롭게 해요
눈물 콧물 질질 흘리고 미친듯이 귀 긁으면서 개털이든 개든 알레르기 있으니까 일부러 오게 하지 마시라고 해도 감기걸려서 그런걸거다 뭐다 이 지x을 하면서
계속 일부러 저런식...
내가 뭔가 맘에 안들었는데 그걸 말못하고 이렇게 푸는건가?싶을정도로 그래요 미치겠어요...
신랑은 당연히 제 알레르기를 알아서 하지말라고 본인 엄마한테 소리도 지르고 하는데
얼굴에 욕심이 드글드글해가지고선 ㅠ 개털알레르기 아니라고 쟤 감기걸린거라고. 보라고. 웅아 똘아 가봐ㅡㅡ
또 반복이고.. 죽어있다 왔네요 진짜
개털알레르기 있는분 정말 없으세요?
털 거의 없는 개는 분명 괜찮아요
진짜 앞으로 시댁 방문할땐 개털 알레르기 있다는 의사 소견서나 진단서 가지고갈까 싶고
친정엄마한테 얘기하면 친정엄마도 시모가 매년 저러는거 아셔서 그노인네 또 지x이냐 그러고
아오ㅠㅠㅠ스트레스ㅜㅜ
개도 멀리 밀어보고 마스크도 해보고
개 살짝 때려도 보고 작게나마 소리도 질러보고 다 무시하는데 좋은방법 있을까요ㅠㅠ
맘같아선 진짜 똑같이 겪어보셔야 얼마나 내정신 하나없고 목 위로 모든 구멍들이 가려움에 괴로운질 알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