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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2월18일 절대 잊지못하는날

뉘슈 |2018.02.19 08:58
조회 910 |추천 1
어제 헤어졌습니다.  22살때부터 지금 30살까지 사귀었던 여친과  8년간 수없이 헤어짐이 반복됐는데이렇게 끝날줄은 몰랐네요. 어제는 제 인생에 있어서 최악의 날이자 엄청난 수치감을느끼는 날입니다. 그래서 어제를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여자는 좋게 보내주려고 합니다.    어제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열받아서 잠이 오지 않습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저희는 너무 오래 사귀다가 보니깐 서로 엄청 편합니다. 형제(?)같은 느낌이죠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헤어진여친을 전여친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전여친이 나 남자친구 생기면 헤어질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별생각 없다는 듯이 웅 그래라고 대답했고요. 저희는 평상시에도 싸우다가도 만나면 또 풀어지고 이런게 계속 반복이고 성격도 안맞았는데 어떻게 계속 서로가 좀 성격을 맞춰주다보니깐 8년이라는 시간을 사귀게 된것 같습니다.    또 평상시와 다름없이 우린 싸웠고 어떻게 하다보니깐 헤어진 상태로 되어 있었고 저는 또 시작됐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서로 카톡도 잘 안하고 전화도 잘안하고 3,4일에 한번씩 연락했습니다. 2월1일 이후로는 연락을 한 5,6번 정도 제가 뭐사달라고 하고 연락하고 뭐하냐고 연락하고 그랬습니다. 여자는 우리 헤어진거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저는 또 풀어줘야 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월6일 화요일에 만나자고 했는데 계속 시간이 변경되어 2월18일에 만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만난건 1월말즘인 28일이나 31일즘인것 같네요. 2월17일날 전여친이 뜬금없이 고백을 했습니다. 자기 남자친구 생겼다고 남자친구랑한 커플링도 보여주었습니다. 저랑은 커플링은 하지 않았습니다. 웬만한 싸구려보다는 그래도 돈좀 나가는거 해주고 싶었고 한번은 맞추려고 했었는데 백 대신에 커플링 맞추자고 하니깐 싫다고 해서 백을 사줬습니다.
 아무튼 저는 충격을 먹고 바로 차를 타고 전여친집으로 갔습니다. 물론 집에는 들어가지는 못하고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에 전여친집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들어가서 여자친구 휴대폰을 빼앗고 보았습니다. 충격적인 것을 저랑은 언제 헤어졌는지 정확한 날짜도 없는데 2월1일날 기존에 저랑 사귈때 경쟁자가 한명있었습니다.
 무려 8년전에 저는 청순하게 괜찮게 생긴편이고 착한성격이였고 그 남자는 남자답게 잘생기고남자다운 편이였습니다. 전여친은 그 남자답게 생긴 남자가 자기스타일이여서 거의 그쪽이 잘될것 같았는데 남자 성격이 한성격 한다고 서로 붙으면 불대불 이였습니다. 그래서 운이좋게(?) 둘이 싸워서 저랑 사귀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그남자애 한테 18년2월1일에 연락을 해서 만났더라고요. 근데 대박인게 둘이 잤습니다. 제가 어떻게 만난지 하루만에 잘수가 있냐고 하니깐 원래 서로가 호감이 있었고 자기 고민을 너무 잘들어주고 그래서 잤다고 합니다. 자고 나서 바로 사귀고  그래서 2월18일까지 7일정도 만났고 한 3,4번 잤다고 합니다. 계속 시간이 안된다는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어이가 없고 너무 열받고 다 뿌셔버리고 싶더라고요. 근데 자기는 잘못한게 하나도 없다고 진짜 헤어져야되는게 맞는데 도저히 그러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진짜 잘하겠다고 한번만더 기회를 달라고 해도 이제 마음 떠났다고 하네요.2월18일 어제 하루종일 아침부터 오후 6시까지 붙잡고 설득해도 자기마음은 절대 안바뀐다고 하더라고요. 평상시에 조금씩 조금씩 마음 정리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진짜라고 말하더군요. 저랑 함께 있는 상황에도 너는 전남친이라고 하고 현남친한테 전화오면 받아야된다고 나가더라고요. 진짜 비참함과 참담함 와 이건 뭐라 할수 없더라고요. 제 기준에는 고작 2주 사귄 남친이 8년사귄 남친보다 못하더라고요.  18년 6시이후 이제는 현남친 만나로 가야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보내줄수 없다고 했지만 전여친이 현남친을 안만난다고 친구만나다고 해서 보내줬습니다. 그래서저는 집앞에서 기다리겠다고 했고요. 여자친구 통금시간이 11시까지여서 아버님이 안계시는 날은 외박이 됩니다. 10시30분부터 계속 연락을 했는데 전화도 잘안받고 카톡도 안하더라고요. 카톡으로만 자기 오늘 집에 안갈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밤11시30분까지 기다리다가 결국은 연락이 되었습니다. 현남친이랑 같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현남친한테는 뭐라 할말이 없네요. 결국은 어떻게 보면 피해자니깐요. 저랑은 언제 헤어진지도 모르는 여친과 사귀고 있는 상태였으니깐요. 아무튼 저는 그말을 듣고 너무 충격이더라고요. 제가 조금만 더 같이있자고 할때는 안된다고 하더니 결국은 현남친한테 가버린거 보고 와 진짜 여자가 변하면 끝나는구나 그러면서 이러면 안 되는 걸 아는데 이러고 있는 나도 한심하고 배신감 느끼고 장난 아니더라고요.
  결국은 현남친과 통화하여 전여친이랑 10분만 얘기하고 종결짓겠다고 하고 만났습니다. 만나서 그래 잘먹고 잘살고 마지막으로 내얼굴에 침 뱉어달라고 했습니다. 너무 치욕적이고 이정도는 해야지 잊을수 있고 연락 안할수 있을 것 같다고 그래서 전여친은 못하겠다고 했지만 내가 이래야 연락 안한다고 내가 계속 연락하면 좋겠냐고 3분간 설득후에 결국은 제 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 근데 막상 생각보다는 기분이 안나쁘더라고요. 좀 더럽게 뱉어달라고 할걸 그랬는지 아무튼 잘살라고 하고 끝냈습니다.
 2월19일 새벽에 차를타고 집에오면서 8년의 종지부를 여기서 찍는구나 이제 진짜 끝이구나하는 생각도 들고 잠에 들려고 하는데 너무 분하고 열받아서 잠도 잘 안오더라구요. 입맛도 없고 하지만 이제 이겨내야죠. 이제 저는 제가 하고싶은던 것에 집중해서 1,2년뒤에는 성격 잘맞는 사람 만나고 싶네요.
 너무 분하고 열받는 얘기는 많은데 그 이야기 까지 하면 길어질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긴 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한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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