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정동영 컴백콘서트 참관뒤 영입뜻 철회::) “서태지는 젊은 세대에게 ‘문화 대통령’이었다. 우리 젊은이 들에게서 그를 빼앗아 올 수는 없다.” 29일 오후 가수 서태지의 컴백 기념 콘서트 ‘04 라이브 와이어( Live Wire)’를 참관한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30일 문화일보 와의 전화통화에서 “젊은 세대를 신들리게 만드는 서태지의 마 력에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의장이 분석한 ‘서태지 신드롬’의 근거는 음악적 성취를 뛰 어넘는 사회참여 의지. 그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서태지는 60~ 70년대 미국의 밥 딜런이나 스팅에 비교된다.
그들이 인권과 반전, 평화를 주제로 한 노래로 미국 젊은이들의 현실참여를 호소했듯 서태지도 우리 젊은이들의 건전한 사회의식 형성을 이끌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연이 끝난 뒤 정의장은 서태지를 10여분간 만나 ‘교실 이데아 ’, ‘발해를 꿈꾸며’ 등 사회성, 전복성, 혁신성이 강한 그의 노래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여성과 인권, 교육, 환경문제 등을 통해 노래뿐 아니라 사회적 참여에도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 ”고 당부했다. 서태지는 시종 정의장의 말에 공감하는 듯 고개 를 끄덕이며 “그렇게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사실 정의장의 이날 공연장 방문은 서태지 비례대표 영입 등 단 순한 공연관람 이상의 목적이 깔려있었다. 기성질서를 일거에 무 너뜨린 서태지야말로 ‘구정치와의 단절, 새정치의 시작’을 표 방한 우리당의 정체성과 딱 맞아떨어질 뿐 아니라 젊은층의 정치 관심과 표심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92년 미국 LA특파원 활동때 LA폭동 현장에서 랩음악의 파괴력을 목도했 던 정의장의 개인적 경험도 서태지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정의장은 “한국 대중음악은 서태지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한껏 치켜올리며 동류의식을 강조했다.
정의장은 당초 서태지를 비례대표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었고 당내에서도 깊은 논의가 있었다.
정의장은 그러나 공연관람을 마친뒤 “공연장에서 젊은 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그를 문화대통령으로 놔두는 것이 좋겠 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남석기자 greentea@munhwa.co.kr
이에 대한 독자들의 한줄 답변
太至尊.com (2004-01-30 15:26:28)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미술선생님 (2004-01-30 12:40:34)
정옹;;;정치에나 신경써 주세요..~
html체크 (2004-01-30 12:40:56)
-_-;; 그냥 공연보러간 거 아니었나...쪼매 당황스러버요
태지시대 (2004-01-30 12:41:28)
사랑하기 때문에 포기래..ㅋㅋㅋ 진짜 기사 웃기게 썼다..ㅋㅋㅋ
모모엔드 (2004-01-30 12:42:38)
오버중의 오버-_-
쥴라이™ (2004-01-30 12:42:40)
;;;
평행선 (2004-01-30 12:43:47)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김유라 (2004-01-30 12:46:00)
ㅡㅡ...태지님을 그냥 좀 냅두세요~정치하시는분들...
할일이 그리도 없습니까? 오히려 비판의 대상은 당신들입니다...
마치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척하는 모습...보기 싫습니다...물론 단순히 관람하고 갔다면 순수한 의도로 이해하겠지만..
지금으로봐선 ㅡㅡ...
이승현 (2004-01-30 12:47:41)
정치와 음악이 같은 장르인가~~~~!
†_아~인생이여_† (2004-01-30 12:48:37)
ㅋㅋㅋㅋㅋㅋㅋㅋ뭐래..ㅋㅋㅁ
HomeSick by T (2004-01-30 12:49:44)
어쩐지.. 왜 왔는지 이상했어..ㅡㅡ;;
글로리kim (2004-01-30 12:50:57)
쇼인게 너무 티나네요...맘에 안드네..-_- (실제로 태지와 만나보긴 했을까? 공연 시작도 하기전에 공연 후 만나봤네 어쩌네 기사뜬걸로 봐서는 안만나보고서도 충분히 절케 적을수도 있겠구만.)
[J]Hyun-suk (2004-01-30 12:53:34)
태지가 그럴린없지만 제발...해철마왕처럼은 안했음 좋겠다...정치에는...No...
kirke (2004-01-30 13:27:11)
뭘 사랑해 뭘..-_-;;;;
김영실 (2004-01-30 13:41:09)
총선 앞으로 3달 그래봤짜,,,역효과,,,,
이보미 (2004-01-30 14:24:43)
태지님이 별로 안반겼을 것 같은디..
태지님은..매냐얼굴에 조명 비춰주는걸 젤로 좋아하는데..
김혁수 (2004-01-30 15:07:37)
쟤들 진짜 구차하게 왜그런다냐?
평소엔 음악의 음짜도 안꺼내더만..표밭으로 착각했구만..한심한 쓰레기같으니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