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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관 사주 믿어야하나요? ㅜㅜ

머지 |2018.02.21 09:36
조회 8,046 |추천 2

올해 33살된 여성입니다.

저희어머니께서 어제 철학관에서 사주를 보고오셨다는데요,

제가 올해 하반기쯤 남자와 결혼하지 않으면 앞으로 결혼은 아주 늦게 할 것이라고 했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결혼에대해 심적으로 엄청 조바심을 느끼고, 주변에 다들가니 나도 빨리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뭔가 급하게 하려다 결국 사귀던 남친과 이별을 했었는데요,

 

그리고 올해부턴 그 믿음과 기대에 대한 실망감이 너무컸었는지 이제는 결혼에 대해 마음을 내려놓고 느긋하게 인연을 천천히 알아볼 생각으로 마음을 추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철학관에서 들은 얘기를 듣고나니 또 마음이 허해집니다...

이제 겨우 내마음의 안정과 온전함을 찾아가고 있는중이였는데 또 그런말을 들으니 결혼이 너무 막연해지고 주변친구들 중에 젤 늦게가게 되는건 아닌지.. 내팔자가 그런가 싶기도하고 걱정이 되네요..ㅠㅠ 자존감도 떨어지고 온갖 잡념들도 생기고... 정말 결혼이 저에게는 먼것인지....

 

다들 철학관같은데서 사주보고 이런 부정적인얘기 듣고도 인연이 되어 결혼하신분들 계시나요??

긍적적인 사례를 듣고싶습니다ㅠㅠㅠ

(믿으면 나만 불행해지는거 아는데 듣고나니 찝찝하고 기분구린건 어쩔수없네요...)

 

추천수2
반대수8
베플메아리|2018.02.21 11:22
친한 언니가 32에 만나던 남자랑 사주 보러 갔는데 그해 결혼 안하면 여자는 결혼운이 한참 후에 있고, 남자는 다른 여자 만나서 결혼 한다고 했는데, 남자는 그 다음해에 바람나서 속도위반으로 결혼함. 근데 이 언니 39에 6살 어린 외국인 만나서 결혼해서 지금 엄청 잘 살아요. 내 말은 사주가 믿을만 하다는게 아니라 사람이 결혼이든 학업이든 뭐든 다 자기 때가 있으니 철학관서 하는 말 듣고 준비도 없이 서둘렀다 인생 망치지 말고 느긋하게 미래를 준비하는게 낫겠다는 말입니다. 이제 서른 셋밖에 안됐구만 뭘.... 주변에서 결혼한 사람들이 결혼은 늦게 하는게 좋다고들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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