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딸.. 시누이죠..
작년 10월에 결혼했는데
설명절에 시댁에서 첫 명절은 친정에서 편히 보내랬다며
선물을 바리바리 싸들고 설 전부터 왔어요.
사위는 백년손님이라 손하나 까딱 안하고
시누는 딸이라고 손하나 까딱 안하네요.
일 안할거면 방에나 박혀있지
나와서 한다는 소리가
"엄마가 나 일 할 줄 알면 일 더 할거라고 차례도 제사도 일 하나 안 시켜서 그런가? 나는 제사없는 집에 가서 너무 좋아! 우리 시어머님 나 설거지도 못하게 하셔"
하고 방실방실 웃네요.
시어머님은 그저 좋다고 맞장구 치며,
"그래, 요즘은 많이 그렇더라. 우리 딸 엄마 덕이야~"
하며 꽁냥 거립니다.
아.. 나도 우리집 귀한 딸인데
몇일이 지나도 열이 나서 죽겠네요..
내 딸은 시집가도 일 안 해야 좋고,
며느리는 일하는 거 당연하고
서럽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