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어그로끌어서 죄송합니다.맨날 눈팅만 하다가 글쓰게 되서 솜씨가 없어도 제 나름 고민이라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사귄지 일주일 된 남자친구가 있어요.저는 20대 중후반이고 대학 졸업반 이구요 남자친구는 공기업 다니는 30대에요.친구 소개로 만난거라 조심스럽고 사실 남자친구가 어디 대학 나왔는지도 못 물어봤어요.
(말하는것 봐서는 서울권 상위 대학 나온 것 같아요. 친구도 사회에서 알게 된 분이라 대학은 모른다고 했고, 남자친구 과가 굉장히 특이해서 인터넷에 치니 상위권 대학 몇군데가 뜨더라구요.)
그냥 굉장히 열심히 사는 것 같아요
자기계발도 열심히 하고 쉬는 날 더 좋은 공기업으로 가기 위해 이직 준비도 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에요.
우선 제 고민은 제가 검정고시를 봤어요. 고등학교 때 원하던 고등학교 ( 저 때 처음 자사고가 생겼었는데 저희 지역에 유명한 자사고는 내신으로 우선 2배수 선발해서 거기서 뺑뺑이 돌렸었거든요)에 진학하지 못해서 그냥 혼자 다른 동에 전교에서 혼자 일반 고등학교를 가게 되었어요. 이때부터 꼬였나요
학교 생활이 맘에 안들었고 동아리 활동에서 선배들과 트러블도 (강압적인 분위기) 있었고 그 때문에 엄마의 권유로 학교를 자퇴했고 혼자 공부하고 노량진 다니면서 대학을 갔어요. (기본적으로 공부를 싫어하진 않았고 부모님이 저를 믿어주셨습니다.)그렇게 살다보니 대학도 가게 되었고 대학에서 운이 좋아 해외연수도 다녀오고 제 나름 커리어 쌓으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남자친구에겐 이이야길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전남친같은 경우는 이해하고 믿어주는 척 했지만 결국 헤어질 때 무시를 하더라구요..( 전남친은 외고에 SKY 중 한곳 출신이라) 일정 부분에서 이야기 할때마다 부딪히기도 하고 학력이 전부는아닌데 최종학력이 중요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 할 때 마다 굉장히 마음이 불편합니다.
제가 검고를 보게 되기까진 고민도 많이하고 힘든 시간도 있었고 문제아가 아니라 관둔게 아니고 그냥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한건데 이게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어요..거짓말 하고싶지 않아서 고딩시절 이야기 피하고 다른 얘기하고 그러는데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모를까 이 이야기를 꼭 해야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