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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외모에 자신감 가져도 될까...

ㅇㅇ |2018.02.28 03:30
조회 122 |추천 0

내가 진짜 전에는 체질이 그래서 못 먹고 자란 애처럼 말랐었어. 예쁘게 마른 게 아니라 해골처럼 진짜 뼈가 도드라질 정도로 말랐어서 애들한테 '기아냐', '한 대 쳐 보고싶다, 그럼 부러질려나', '징그러워', '너 먹토하냐?' 이런 말도 많이 듣고 왕따도 당했었어. 그래서 억지로 넘어가지도 않는 피자 두 판을 시켜서 꾸역꾸역 먹어보기도 했었는데, 병원도 다니고 하면서 좀 그래도 전보다 나아졌어. 그래서 요즘은 가끔 가다 고백도 받아보고 처음 보는 친구한테도 예쁘다 소리도 들어봤는데 예전 기억이 자꾸 떠올라서 못 믿겠고 친구들이 한순간에 변해버릴까봐 너무 무서워. 괜히 친하게 지낼려고 노력해주는 친구들 밀어내는 것도 너무 싫고 내 성격이 너무 싫은데 이제 조금 사람들이 하는 말 받아들여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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