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혐오자들이 벌이는 아무말 대잔치
“그 말을 들으니 없던 여혐이 생기겠네.”
들을 때마다 너무 웃기다. 나는야 여성혐오자라는 수줍은 고백.
“저도 여자지만......”
이 문구가 눈에 띄면 그 뒷내용은 더 이상 읽지 않는다. 너무나 뻔해서.
“그게 여혐이면 XX도 여혐이겠네?”
일명 ‘뒷걸음 페미’들의 단골 멘트. 그들이 이것도 여혐 아니냐고 예를 드는 것들은 무조건 100% 여혐이다.
“여성가족부 통계라 못 믿겠다.”
이런 말을 하는 남성들은 오직 나무위키 통계만 믿는다.
“군대부터 다녀오고 얘기하세요.”
군대 경험 말고는 내세울 것이 없는 남성들의 마지막 발악. 이런 남성들이 해병대 앞에선 바짝 쫄아붙는다.
“남자들이 만든 집에서 사는 주제에...”
자신이 누구의 뱃속에 있다가 나왔는지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부류.
“이렇게 예쁘신 분이 왜 페미하세요?”
진정한 웃음 폭탄. 설명이 필요 없다.
“그만 알아보자.”
여자들 계정 정보 염탐해서는 ‘좋아요’ 목록에 페미니즘 관련 페이지들이 보이면 신이 나서 캡처해 댓글에 붙이는 남성들이 쓰는 표현. 원조는 유머저장소.
“모든 남자들이 다 그렇진 않아요!”
그러나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다는 얘기는 항상 쏙 빼놓는다.
“남녀끼리 서로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내면 안 되나?”
이런 말을 태평스럽게 하는 남성들 때문에 여성과 남성이 싸우게 된다.
“한국 페미니즘은 너무 극단적이야.”
해외 페미니스트들이 어떻게 싸우는지 보면 오줌 지릴 듯.
“남자의 성욕이 여자보다 강하다는 건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에요.”
그러나 누가 언제 증명했는지 묻는 순간 상대방은 자취를 감춘다.
“남자도 당하거든요!”
그래서 어쩌라고?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당한다는 얘기하는데 그 말이 왜 나와?
“그렇게 해서 남성들을 설득할 수 있겠어요?”
남성은 스스로 고민하고 공부하고 주체적으로 사고할 능력조차 없다는 얘기.
“남자가 그랬으면... 아주 난리가 났겠지.”
매우 드물게 보도되는 여성의 범죄 사건 기사에 흔히 달리는 댓글. 그러나 이런 남성들은 남성의 범죄 사건 기사에서는 끝까지 침묵을 고수한다.
“곧 무거워질 게시물입니다.”
페미니스트는 뚱뚱한 여자들이라는 편견에 젖은 남성들이 즐겨 다는 댓글. 근데 한국남성의 40%가 비만이라는 사실은 알까?
“페미니즘은 정신병이다.”
맞다. 그런데 그 정신병의 원인이 남성들이니 페미니즘을 없애고 싶다면 남성들이 스스로 사라져 주면 된다.
“여혐 남혐 둘 다 나빠요!”
여성혐오부터 멈추겠다는 소리는 죽어도 안 한다. 컴퓨터만 끄면 남성혐오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는 주제에.
“남성은 원래 성욕을 정기적으로 풀어 줘야 하는 존재다. 여성들이 이해해 줘야 한다.”
남자가 남자들 일반화하며 남혐하는 소리.
“페미나치.”
페미니스트가 정말 나치였다면 페미나치 운운하는 남성들부터 먼저 가스실로 보냈겠지.
“남자라서 당했다.”
근데 가해자도 대부분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