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8살 평범한 여자 고등학생입니다
모바일로 쓰는거라 오타,맞춤법 이해 부탁드립니다 .
일단 만나게 된 계기를 알려주자면 내가 친구랑 둘이 번화가? 라고 해야되나 그런곳 벤치에 앉아 있다가 술취한 아저씨 한테 시비걸려서 머리 박치기 당하고 성희롱? 같은 걸 당했습니다
정말 주위에 사람은 많은데 아무도 안도와주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너무 놀라서 울고 있었는데
멀리서 남자 고등학생 2명이 저희쪽으로 오더니 술취한 남자를 딱 제지하면서 저희를 보호해줬습니다.
그래서 저랑 친구는 그냥 재수 없는 날이구나 생각하고 신고 같은거 안하고 그냥 가려고 했습니다 .
근데 그 술취한 아저씨를 제지하다가 남자 고등학생 2명이랑 아저씨랑 싸움이 붙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경찰에 신고하게 됬고 같이 파출소 가서 진술서 쓰고 나오면서.
그 오빠중 한명이 나중에 서로 사건 해결하기 편하게 연락처 나누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오빠랑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고 헤어졌습니다 .
그랬다가, 사건문제로 2~3번 용건만 묻다가 제가 이오빠가 너무 멋있고 계속 생각이 나는겁니다..ㅠㅠ 보기 불편하니까 이 오빠를 용이 라고 할게요!
참고로 용이는 19살이었습니다 지금은 2018년이니까 20살이구요
그렇게 사건문제로 용건만 묻다가
제가 진짜 용기내서 용이 한테 혹시 오빠 여자친구 있으시냐고 물어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빠가 은글슬쩍 말을 돌리면서 무시하는거에여
그래서 저는 시무룩해서 아 나한테 관심 없구나 . 이렇게 생각했는데
거의 일주일뒤쯤에 연락이왔습니다 ㅋㅋㅋ
제 이름은 고고 라고 하겠습니다
용이: 고고야
근데 오빠한테 여자친구 있냐고 왜 물어본거야?
고고: 네...? 그냐앙 오빠가 맘에 들어서요..!
용이: 그럼 나랑 연락할래?
대충 이런식이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되서
저희는 한달정도 썸을탔습니다
근데 이오빠는 저랑 연락하기 한달 전에 일년 반 넘게 사귄 동갑인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했구요 . 그래서 제가 그렇게 오래사겼다 헤어졌으면 아직도 생각나고 다 못잊지 않았냐고 물어봤는데 오빠는 이젠 생각도 안나고 다잊었다고 했습니다 .
간혹 제가 전여친에 대해 물었을때는 별로 추억도 없고 잘 만나지도 못했다고 했습니다 . (알고보니 같은 고등학교 였음)
빨리 못사귄 이유가 이때 용이가 고3 수험생이라 조금만 기달려달라해서 수능 끝나면 고백하겠다고
그래서 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용이가 수능이 끝나고 전 고백을 받아서 사귀게됬습니다 .
그렇게 사귀게 되었는데 저희는 썸 탈때 스킨십 1도 안했습니다 .대부분 썸 탈때 손도 잡고 뽀뽀도 하는 사람들 많은데
저희는 정말 스킨십 1도 없었습니다
어쨌든 저희는 사귀게 되었는데
오빠가 손을잡자 했습니다 ㅋㅋㅋ 근데 저는 너무 부끄러워서 계속 도망가고 안잡아주다가
오빠가 계속 기다려줘서 사귄지 일주일쯤 됬을때 손을잡았습니다
그리고 팔짱도 끼게 되었고. 2주일정도가 넘어서야 제가 먼저 포옹도 했습니다 .
용이가 항상 누누이 말하긴 했습니다 .지켜주겠다고
근데 오빠가 계속 뽀뽀해달라고 애교를 부리는겁니다
하지만 절대 강요한 적은 없었구요.
근데 제가 드는 생각이 솔직히22살 24살 이렇게 성인들끼리는 2살차이는. 연상 연하 같지도 않은데
만났을때 전 고1이고 오빤 고3 , 곧있으면 나는 고2가되고 용이는 성인이 되는거라 갭차이가 너무 크게 느껴지는거에요 .
저는 성인이랑 고등학생이랑 스킨십진도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귄지 얼마 안돼서 뽀뽀 , 키스해버리면
나중에 더이상 할 스킨십이 없어서 금방 질리고 나한테 쉽게 싫증을 내겠구나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도 뽀뽀가 너무 하고 싶은데 꾹참고 오빠가 뽀뽀 해달라할때 안된다 그러고 싫다그러고 애교피우면서 안돼에~~~ 이런식으로 거절을 했습니다
근데 용이는 정말 만날때마다 귀엽게 아 뽀뽀 해줘어~~ 이런식으로 애교부리고 근데도 저는 안해줬습니다 왜냐면 저는 용이랑 정말 오래가고 싶었기 때문에
최대한 진도를 늦추고 싶었습니다 .
그래도 볼뽀뽀 정도는 허락해줘야겠다고 생각해서 볼뽀뽀 까지는 했습니다
(((절대절대 스킨십을 강요한적은 없었습니다
항상 제입장에서 배려해주고 조심스러워 했어요 )))
이렇게 딱 30일 사귀고 오빠를 만난이후로 처음으로 데이트다운 서울 청계천가서 크리스마스날 데이트도 하고 사귀고 처음으로 커플사진도 찍고 행복했는데
씻고 왔더니갑자기 용이한테 카톡이 왔습니다 지금부터는 대화체로 쓸게요
용이: 고고야 나 너한테 솔직히 말해도 되 ? 뭐든지?
고고: 웅 솔직하게 말해 뭔뎅?
용이: 요새 진짜 내가 많이 힘들어 가족사부터 정말 너무 힘들어 너한테 말을 할수도 없는것도 너무 많고
고고: 응 나는 용이가 힘든일 있으면 뭐든지 나한테 기댔으면 좋겠어
요즘 많이 힘들어...?
내가 몰라줘서 미안해
용이:근데 그와중에 진짜 오빠가 드는 생각이
정말 솔직하게 내가 널 그냥 동생으로 인식하게 돼
고고: 응...?
용이: 모르겠어 자꾸 내가 널 어리다고 판단 하는거 같아
고고: 그래서 나 안좋아해?
용이:그건 아닌데
그냥 친동생 같아.. 오늘 같이 있는게 너무 좋은데 왜이렇게 그냥 친동생 같아 정말
고고: 아무 긴장감 없고 안설렌다는 뜻이야?
용이: 설레는데 , 정말 그냥 친동생 같아 요새 늘 이것만 생각했는데 진짜 안 바뀌더라
고고:오빠 나한테 무슨 뜻으로 이 얘기 하는거야 ?
그만 만나자고?
용이: 모르겠어 그냥 내 진심 얘기하는거야.
내진심은 그냥 너가 너무 힘들꺼야
솔직하게
나 성인되고 군대 기다려달라는것도 못할것 같고
이제 나도 바빠서 자주 못만날꺼고 무엇보다
너는 고등학생인데 난 성인인데 괜찮을거 같았는데
너무 서로가 힘들거 같아
고고: 오빠 나 고등학생인거 모르고 만난거 아니잖아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뭐야?
그냥 핑계대지말고 헤어지자고 말을해
이런게 더 상처야
용용:갑자기 아니라 나도 많이 생각했어
고고:그럼 오늘 만나지 말았어야지 (오늘크리스마스임)
용용: 오늘 만나면 확실하게 동생같은게 없어질줄알았어
근데 이건 안 없어지더라.
고고: 많이 생각했다고? 언제부터 그런생각 했는데?
용용: 늘 근데 내가 아니라고 내 자신으로 생각한것같아
고고: 난 오빠 말이 이해가 안가 . 그럼 지금까지 안좋아하는데 좋아한다고 한거야?
용용: 좋아는 했어 진심으로 , 근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동생같고 그냥 되게 친한 동생 같았어. 갑자기 아니야 많이 생각 했고 미안해..
좋아했어 진심으로 근데 고고야 동생 느낌이 너무 커 .. 그리고 난 노력했었어 근데 안바뀌더라 더 늦기전에 진심을 말하는게 나을것같아서
만나서 얘기해야하는게 예의인데
울까봐
나도 쉬운 결정 아니였어
고고: 우리이제 한달만났어 근데 많이 생각해봤다고? 난 그것부터가 이해가 안된다 오빠 지금 이러는거 나한테 마음이 안간다는 소리로 밖에 안들려 그리고 지금 계속 돌려 말하는것도 상처받을까봐 그러는거 잖아 그냥 내가 말하는게 더 빠르겠네 그래 그만 만나자.
용용:미안해 돌려 말한거 아니구 내진심이야 미안해
이게 우리가 나눈 마지막 대화입니다 저흰 이렇게 크리스마스날 데이트를 하고 12시가 넘어간 다음날에 헤어졌습니다
근데 전 도대체 왜 헤어져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친동생같고 친한 동생같다는게 무슨뜻이에요..?
제가 스킨십 계속 팅기고 그래서 그러는거에요..?저 진짜 너무 당황스럽고 갑작스러워서 손이 덜덜 떨리고 눈물만 납니다
저 어떻게 해야하는거에요..?
제가 고등학교 들어와서는 처음 사귄 남자친구고 중학교때 첫사랑이었던애 이후로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미친듯이 좋아한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만났던 사람중 가장 멋있었고 듬직했고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였습니다
그리고 흔하게 만난게 아니라 나 정말 용이를 못잊을거같음 ....
도대체 친한 동생같다는게 뭔뜻이에요..? 제가 너무 스킨십 팅겨서 어린애 같다고 느낀건가
누가 댓글로 좀 조언좀 해줘 ㅠㅠㅠㅠㅠ
참고로 말하자면 오빠는 나한테 정말정말 잘해줬습니다 매일 애기라고 부르고 모닝콜도 해주고 잘때
노래도 불러주고 매일은 아니여도 일주일에4~5번 적어도 3번이상은 장문카톡 보내주고 그랬던 오빠고 헤어지기 불과 하루전도 아닐때 장문으로 편지 써줬음 정말 좋아한다고 .. 또 모닝콜에 , 학교앞으로 데리러 와주기도 하고, 연락 칼답, 제가 학교라 답을 못할때에는 제가 답을 못하더라도 항상 자기가 지금 뭘하고 이젠 뭘할꺼고 구구절절 예쁘게 카톡을 남겨놨었습니다 진짜 잘해줬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하던 말이 있었음 우린 운명이고 인연이라고 드라마 같은 만남 잊지 말자고
항상 장문편지에 까먹지 않고 쓰던말도 있었습니다
나한테 먼저 용기내서 연락하고 다가오기 정말 어려웠을텐데 너무 고맙고 , 내가 진짜 잘할게, 오빤 진짜 안변할 자신있으니까 너만 안변하면 돼, 오빠가 진짜 널 너무너무 좋아하게 된거 같다, 이런말 항상 했었습니다
널 너무 좋아하게 된거 같다고 이젠 내일상에 빼놓을수없는 존재라고 자긴 안변한다는 말 수십번은 했었습니다
술취한 아저씨 말리다가 싸움 붙어서 목에 생긴 흉터도 제가걱정하면
그니까 헤어지지 말자 우리가 헤어지게 되면 이상처는 널 만난 상처로 기억될꺼야
이렇게 말했던 용이입니다..
전 정말 용이를 평생 잊을수가 없습니다ㅠㅠ 생일도 하루 차이라 매년 생일때마다 생각날꺼 같아요
그리고 오빠를 아마 다시는 영영 못볼겁니다 아예 다른 동네에 살고 오빠가 항상 하던말이 떠나간 버스랑 여자는 안잡는다했습니다 절대
근데 헤어지고 나서 바로 오빠가 카톡 배경 사진에
보고싶으면 그냥 보고싶다고 속시원하게 얘기하고
연락하고 싶음 속시원하게 연락해라
연락하고 나면 그만큼 쉬운게 없더라
지금 표현안하면 늦어서 멀어도 너무 멀리 가있더라
후회하지말고 마음 숨기지 말고 연락해라
이렇게 써져있믄 글귀로 바꿔놨습니다
그날밤엔 상메도 수 많은 약속들 이렇게 바꿔놓고요
또 다음날엔 상메는 진짜 바보 같다 난
이렇게 바꾸고
배사도 미안하지만, 난 너의 인생의 퍼즐 한조각이고 싶다 네가 완성 될때쯤 , 내가 없어 울고 불고 나를 찾고 내가 필요해졌으면 좋겠다 이렇게 써져있는 글귀로 바꾸고
또 다음날엔 상메를 제발 돌아와라
이렇게 바꿨길래 전 저랑 헤어진걸 후회하고 계속 저러나보다 하고 용기내서 장문카톡으로 붙잡았는데 반나절 뒤에 온답이 미안해 이말이 끝이었습니다
역시 제예상이 틀리지 않았나봐요 그 배사들 상메들이 저한테 하는말이 아니면 1년넘게사귄 그 여자친구 한테 하는 말이잖아요
그렇게 헤어진뒤 1주일쯤 뒤에는 배사가
그 전여친이랑 한 카톡내용 캡쳐한 사진이 었습니다
자기가 보낸말은 가려져있고
1년 넘게 사귄 전여친: 왜냐면 너가 제일 많이 바껴가면서
좋아했으니까
오빠: 그건그래..
이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배사가 연애글귀로 바뀌더니
며칠후에는 또 그 전여친이 보낸 말 카톡 캡쳐 사진이었습니다
오늘 보고싶은데
이말이었구요
또 며칠뒤에는 오빠 이름 끝자리로 부르는 애칭?? 그런게 있었는데
또 그전여친이 보낸
애칭으로 부르는 말 캡쳐본이었습니다
항상 캡쳐본으로 해놓을때마다 그전여친 프사 이름 필사적으로 가려놓던데 제가 전여친 이름을 모른다고 생각했나봅니다.. 전이미 알고있는데 ..
이미 둘이 재결합한거같은데 ..심지어 제가보기엔 그 전여친이 저보다 좀더 이쁘게 생겼습니다 .. 참고로 제얼굴은 학교에서 열손가락 안에 꼽힐만큼 평타이상입니다 자랑은 절대xx
오빠는 정말 제가 동생같아서 찬걸까요?? 아니면 저랑 사귀다보니까 전여친이 자꾸 생각나고 좋은여자 였다는걸 깨달아서 정신차리고 다시 사귀고싶어서 저랑 헤어진걸까요
그랬던 오빠가 저렇게 헤어지자고 한 이유가 대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