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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데 왜 헤어지자고 한거야 이해안돼

ㅇㅇ |2018.03.03 12:19
조회 360 |추천 0

너무 답답해서 헤다판에 올려봅니다.

 

먼저 저랑 제 전남친은 이제 갓 파릇파릇한 고등학생이 되는 열일곱입니다.

중3 때 같은반이 된 뒤로 제가 전남친을 너무 많이 좋아해서 모르는 애들이 없을 정도로 티를 내고 다녔습니다. 몇번의 고백 후에 전남친은 저를 받아주었고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는 친구라 그냥 제가 다 좋아한다고 표현하고 다녔습니다. 한마디로 제가 을이었죠. 전남친이 뭘 하든 전 다 받아주었고 이해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졸업식날, 전남친은 저에게 장거리 연애를 이유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전남친은 애초부터 이사가기로 예정되어있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알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전 당연히 연락도 안하고 끝날줄 알았죠.

 

하지만 전남친은 저와 계속 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연락도 하고, 심지어 제가 그 먼거리에 가서 같이 놀기도 했습니다. 사귈때도 하지않던 통화를 매일 밤마다 하는중입니다. 전남친한테 너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설마 너 나 좋아하냐 이런식으로 얘기했는데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헤어진 이유는 그저 장거리 때문이라고. 서로 좋아하는데 꼭 사겨야 하는건 아니지 않냐는 말에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전 여고, 그 애는 남고를 간 이유가 서로 잊지않게 위해서였더군요. 근데도 전남친은 너를 기다릴수 있을지 확답을 못하겠다고,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이해해달라고 했습니다.

 

....모르겠어요. 저는 그 애를 좋아하는데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 어디서부터 꼬여버린것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모든 추억을 정리해야하는지, 아니면 너와의 인연을 계속 이렇게 이어가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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