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자폐스펙트럼아이 엄마입니다.
자폐라 하면 영화말아톤의 조승우배우를 떠올리실텐데요..
일반아이랑 비슷하지만 단지 상대방의 감정을 잘 알지못하거나 사회성이 부족한 자폐경계성아이입니다.
다른 엄마들이 아이를 영어 중국어 발레 코딩학원에 보낼때 제아이는 언어,감통,놀이,인지,사회성 치료를 다니며 일반친구들과 비슷한수준으로 만들기위해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을 쏟으며 피나는 노력을했고.. 지금도 하고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저희아이처럼 특수교육이 필요한아이들을 특수교육법 제 10조에 의거해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해주기도합니다.)
이런 제 아이가 어제 초등학교 입학식을 했고 제가 워킹맘이기에 초등돌봄교실도 추첨을
통해 들어가게되었습니다.
문제는 생각치도 않게 돌봄교실서 생겼습니다. 돌봄교사는 아이를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공익요원을 대동하지않을시에는 아이혼자서는 돌봄교실에 올수없다고 하더군요..
저희 아이는 사회성만 부족할뿐 스스로 하고 학습도 되는 아이라 저는 공익요원이 대동되는걸 거절했습니다.
돌봄교사는 제아이가 특수교육대상자라는 주홍글씨를 달아서그러는지..공익요원 없이는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안된다 하셨습니다.
그럼 아이를 몇시간만이라도 보고 판단하시라고 하고 다시 의견을 여쭈니 아이가 생각보다 잘한다는 의견이시더군요..
그러면서도 아이혼자 돌봄교실오는건 반대를 하시고요..
이유는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를 준답니다.
특수교육대상자를 취소하고와도 아이 혼자 돌봄교실은안된다고 해서 입학식날부터 언성이 높아지게되었습니다.
선생님! 특교자라고 친구들에게 무조건 피해를 주는 존재가아닙니다. 어린친구들일수록 선생님의 영향력이큽니다.
특교자란 이유만으로 아이를 선입견 갖지 말아주세요..
직접 겪어보지도 않고 안 되는 아이로 분류를 하다니요.
초등교육은 의무교육이고 평등해야한다고봅니다.
전 월요일 특수교육대상자라는 주홍글씨를 떼려고합니다.
학교에서도 이런 선입견을 갖는데 사회에서는 오죽할까요?
특교자학부모님들 힘내세요~ 전 자신없어 특교자를 취소합니다ㅜㅜ
우리 아이들 분명 좋아질거예요.
우린 특별대우를 원하는게 아니자나요 ..작은 이해 .작은 배려자나요.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