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평소에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쓰는건데 필력이 안좋아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진짜 누가봐도 좋은 사람입니다근데 이상하게 마음이 잘 가지가 않아요...
우선 남자친구는 키는 185에 몸은 그냥 평범..??
얼굴은 객관적으로도 공룡상에 잘생긴편입니다 친구들도 사진 실물 둘다 보고 남친 잘생겼더라 그러고 연애인으로 따지면 김우빈 이종석 딱 섞은느낌입니다
성격도 진짜 좋습니다 밝은 편이고 신중하고 뭐든지 저한테 맞춰주는 성격이에요 외모는 상남자같은데 진짜 반전매력의 귀여운 성격입니다 애교도 많은편이고요 표현도 많이하고요
여자관계도 깔끔해요 남고를 나와서 친한 여자애들 몇명없는데 그중에서도 많이친한여자 빼고는 연락을 아예 안하더라고요 친한여자애들도 연락이 여자쪽에서 먼저 오지않는한 자기는 먼저 절대 안하는거 같아요
연락도 진짜 잘합니다 안물어봐도 자기 뭐하는 뭐 먹는지 알려주고 답장이 늦어도 10분안에는 옵니다 술을 먹게 되면 제가 먼저자도 안주 하나 더 시키면 더 시켰다고 찍어보내고 누구랑 있는지도 찍어보내고 자리를 옮기면 옮겼다고 찍어보내고 택시타면 택시탔다고 찍어보내고 집에 도착했다고 찍어보내고요
그리고 제가 여행을 좋아해서 친구들이랑 여행 자주 다니는데 일본 갔다가 한국에 도착하는시간이 새벽 1시인데 밤에 혼자 짐들고 집에 가는거 힘들다고 차도 없는 사람이 시간제 렌트까지해서 와요 국내 여행을 갔다와도 항상 역으로 시간제 렌트 해서 와서는 돌아다니느라 다리아팠을텐데 무슨 버스냐 이러면서 데려다 주고요....
친구들이랑 새벽까지 술마시는 날에도 데리러옵니다...데이트할때도 항상 집에 데려다 주고요가끔씩 집에서 쉬고있는데 잠깐 내려오래서 내려가면 지나가다 인형팔길래 샀다 하면서 주고제가 꽃을 진짜 좋아하거든요 흘리듯이 꽃 좋아한다 했는데 데이트할때 밥 다먹고 집갈라고 버스 기다리는데 자기 배아프다고 잠깐만 이래서 기다리는데 꽃사다주고...
진짜 이상적인 남자친구죠....
근데 스펙은 좀 안됩니다 우선 입시생이에요정확히는 5수생입니다 전공도 예체능입니다
5년동안 입시보면서 자기가 가고싶은 대학아니면 안간답니다 다른 대학들은 붙어놓고도 안갑니다 붙은 대학들도 높은대학입니다
그 분야에 있는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공부로 치면 연세대 고려대 급의 대학들인데 붙어놓고 안갑니다 그럼 왜지원했냐 물어보니까 부모님한테 나는 이정도는 갈수있다 하지만 내가 가고싶은 대학 아니면 안갈거다 이럴라고 봤답니다...
저러니 군대는 당연히 해결이 안되있죠...
물론 저는 사귀기전에 이런모습보고 아 자기일에 자부심도 있고 꿈이 크구나 생각해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마음이 안가는 이유가 스펙은 아닙니다 저는 집도 못사는편이고 그냥 지잡대 다니는 취준생이라서 스펙은 따질생각도 없고 따지지도 못합니다
저도 글쓰면서 느끼는거지만 진짜 좋은 사람인데 마음이 잘가지가 않아요...마음이 아예 없거나 그런것도 아닙니다 진짜 여태까지 만나본 남자중에 제일 좋은사람인데
그전에 만났던 나쁜놈들이랑은 차원이 다른걸 알고있는데 왜 마음이 잘 가지않는지 모르겠어요....
마음이 없으면 처음부터 만나지도 않았고 고백한건 남자친구이지만 먼저 호감을 느끼고 다가간건 저니까요...
문제가 처음에 느낀 호감이 사귀면서 발전이 안되더라고요....
혹시 전남친에 미련있내 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릴게요
제가 바로 전남친을 3년 넘게 만났습니다 연하였고요
헤어진 이유가 전남친이 바람펴서인데 총 두번 폈습니다 사귀는 동안은 정말 사랑했고이사람이랑은 결혼도 할수있겠다란 생각이 들정도로 사랑했습니다
너무 사랑해서 제가 퍼주는 연애를 했었습니다 자기는 술먹어도 저 먹지말라 그러면 안먹고 중간에 한번 바람피다 걸렸는데 저는 봐주고 다신그러지마 말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럴정도로 퍼주는 연애였습니다...물론 이놈이 그리워서 그러는건 절대 아닙니다 지금은 생각하기도 싫은 진짜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사람이니까요....
혹시 제가 저런경험이 있으니가 무의식적으로 마음을 못주는건가 싶기도하고요....
어쨋든 제가 글을 쓴 이유는 어떡해야 더 좋아할수있을까입니다....이게 진짜 무슨개소리인가 하실수도 있는데 진짜 정말로 고민끝에 글쓰는겁니다정말 혼자서 많이 고민해보고 친구들한테도 물어봤지만 배가 불렀네 이정도 대답만 들어서요...저도 제가 지금 배부른 고민하는거 압니다 정말 좋은 조언해주시면 감사합니다....부탁드릴게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