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웃음이 좀 많은데 심각하게 많아서 고1 때는 막 발표하다 친구 눈 마주치면 쳐 웃다가 점수 깎이고 그런 적도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새학기쟝... 선생님이 나더러 학년부에서 노란 분필 갖고 오라고 하시길래 갔는데 학년부 쌤도 분필이 없으시다고 분필 상자에서 하얀 분필만 낱개로 세 개를 꺼내 주시는 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거절도 못하고 가지고 돌아가는데 너무 웃긴 거 ㅋㅋㅋㅋㅋ
그래서 밖에서 웃음 정리하고 교실 들어갔는데 쌤한테 설명하면서 또 빵 터진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작년엔 흔한 일이었고 애들도 내가 빵터지면 쟤 또 저러네 이러고 넘어가서 이번에도 무의식적으로 별 신경 안 썼는데 쉬는 시간 되니까 애들이 내 자리로 와서 너 왜 웃으면서 들어왔냐는 겈ㅋㅋㅋㅋㅋㅋㅋ
급기야는 알던 사이인 반 남자애가 박수 치면서 "역시 쓰니~~ 수업 첫 날부터 또 웃음 터지고~~~" 이러면서 내ㅜ자리로 오는 거 ㅋㅋㅋㅋㅋㅋ
수치사 해서 이 글은 내 영혼이 쓰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