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이제 결혼한지 5개월 차 접어가는 신혼 부부 입니다.
연애 하면서 돈 쓰느니 같이 살면서 돈 모으고 행복하게 살자 ! 하고 결혼했습니다.
헤어지는게 너무 아쉬워서 집앞에 눈물을 뚝뚝 흘렸던 저였기 때문에
신랑 하나만 있으면 세상 아쉬울 것 없어 신랑 벌이가 많던 적던 결정하였습니다.
근데 뭔가 공평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제가 번 돈으로 카드값 메꾸고 , 공과금 내고 , 제 보험료 내면 월급은 끝이 납니다.
신랑은 차 값 할부 때고 용돈 때고 100만원 정도 가져다 줍니다.
저는 출퇴근 하면서 제 용돈으로 교통비 지출하는데
신랑은 출퇴근 하면서 저희 생활비에서 차 값 할부를 때고 주는것에 대한 불만입니다.
저는 한번 끌어보지 못한 차를 이번에는 보험료 70만원을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엔 기름값 까지 달라고 합니다.
내차도 아니고 내 명의도 아닌데 내가 왜 그래야 하냐고 하면
나중에 다 같이 재산으로 되는데 뭐가 아까워서 그러냐 합니다.
저희 대출 없이 작은 빌라에서 시작했고, 뜨거운물도 나왔다 안나왔다 하는 집에서 삽니다.
그래서 2년 후에는 아파트로 가보겠다고 청약저축도 세대주인 남편한테 합니다.
결혼 전 신랑한테 빌려준 돈이 있어 비상금으로 모아 두면 ,
시댁행사, 친정행사 , 돈이 후루룩 빠져 나가서 다시 제로 상태
그래서 빌려준 돈은 받기도 어려울것 같습니다.
제가 흥청망청 생활비 쓰면 할말이라도 없겠죠
생활비 아껴보겠다고 퇴근하고 마트가서 마감 세일 하는 식자재 사서 얼려두고
요리 할때 꺼내서 먹고 , 외식은 일주일에 한번 할까 말까 입니다.
퇴근하고 와서 항상 밥은 제가 차리구요 ,
신랑은 그래봤자 나는 너한테 줄 돈이 없는데 어쩌라는 거냐 배째라는 식입니다.
저는 저한테 돈 한푼 못 써보고
같이 잘 살아보자고 아둥바둥 되는 저한테 화가 나고 신랑이 야속하고 억울합니다.
제가 철 없고 속좁은 아내 인거겠죠?
원래 결혼은 이렇게 와이프가 호구 되고 참아야 하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