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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녕

그냥 |2018.03.06 16:15
조회 297 |추천 0
오늘 정말 끝나버렸네 
그동안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4년간 반복하다가말이야.  
이 글을 내가 왜 쓰는걸까... 어차피 이렇게 될거 예상하고있었는데  
그나마 복잡한 내 맘을 달래려고 쓰는거겠지  
이 글도 그냥 여기있는 수많은 글들중 하나가 되겠지 너는 이 글을 아마 읽지 못할거고 
읽는다해도 나인지 모르겠지. 그래서 내가 편히 너한테 얘기한다고 생각하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을 욕하면서 널 저주하면서 끝내서 미안해. 내 마음은 그게 아니었는데 말이야 아직도 내 자존심 죽이는법 배우지 못한 것 같다. 
너한테 집착하고 너한테 투정부리고 그런거 내가 너 정말 사랑해서 그런거야. 사실 네가 나 좋아했던것보다 내가 너 더 많이 좋아했어. 어디가도 항상 네 자랑만하고 너는 연인이상으로 친구이상으로 내가 정말 존경하기도했던 사람이니까.  
사실 네가 하는일 정말 잘됐으면 좋겠어. 네가 정말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 나도 널 사랑하고 아마 너도 날 사랑했겠지만 너도 느꼈을거야 우리는 같이하면 항상 서로를 아프게했어. 주변 사람들이 말하는것처럼 우린 정말 애증의 관계였던걸까.
어차피 이제 다 소용없는말들인데 뭐 다 의미없는것들이고. 너도 나처럼 이렇게 심란할까? 아니겠지 내가 욕하고 저주해도 넌 끝까지 무덤덤했으니까. 
정말로 미안해 사실 너한테 화낸거... 마지막에 그렇게 보내고싶진않았는데 미안해. 이제 다시는 못볼텐데 그렇게 얘기하는게 아니었는데말야. 
더 쓰고싶은게 많은데 그러면 너무 슬퍼질 것 같아. 너한테 돌아와달라고하고싶은데 소용없는 부탁이라는거 알아. 
나한테 네 흔적이 너무 많이 남아서 네 생각 안하려고 노력해도 당분간은 힘들겠네. 
우리 다시는 만나지말자.  그리고 나도 이제 아무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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