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30살 처음 암이란걸알앗을땐 작년8월
세상이무너졌다
난 뭐든 해본여자이다 결혼 임신출산 재혼
첫신혼생활은 그리순탄하지않앗다 19살에 애기를낳고 반대하는시댁과살았으니깐..
일년도안되서 시댁의구박을 참지못랫고 남편이란작자에게 힘들다하니 애놓고나가란다 나같은여자는 엄마자격도없다며
그말에 낼름 나와버린 나는 정말 엄마자격이없었나보다
엄청울기도 울엇고 삐툴어질대로 삐툴어졌었다
이혼과정에 엄청 후두려맞고 끌려다녔었다.. 모든연락을끊고 살아가길 몇년..
지금의남편은 친구남자친구의친구이다
2년연애 결혼한지 2년이 다되어간다.. (소개해줬던친구랑은 사이가멀어져 만나지않는다 )
시부모님에게는 결혼전부터 결혼과출산을 모두 알리고 허락맡고결혼했다 숨기느니 반대하시더라도 알려야겠다생각한나로선 그게 최선이였지
임신을바라고있던 우리부부에게..병원은 청천병력을내려주었다..암
하늘의벌을 받았나보다..
동네병원에서 혹시모르니 받아보자던 조직검사와 암검사는 엄청난 충격의결과를 안겨줬다 ..
"빨리오세요, 언넝 큰병원으로 가셔야해요"
큰병원을 갈때까지도 난 장난으로여겼다
'에이~ 결과가 잘못나올수도있지~! 100퍼 맞진않을꺼아냐~'
내생각은 큰 오산이였던걸 큰병원에선 수술날자를 언넝잡자고햇다..
친정부모님과 함께 결과를받아본지라 난 울수조차없었다
내가 무너지면 울부모님 얼마나 가슴이 미어지실까..
시댁에도알렸고.. 수술은 별탈없이 진행되었다..
정말 무서웠다 처음받아보는 큰 수술 난 자느라몰랐지만 내수술은 6시간이면된다더니 8시간이 넘었다고한다.
기다리던사람들은 얼마나 걱정이되었을까 세상편히자며 수술받은 난 차라리 꿈나라였으니깐..ㅎ
생각보다 급성에 전이가많이되있는상황에 자궁을 드러내야한다그랬다 난이제 임신불가..근대 자궁암으로 자궁이없는사람은 장애인해택이없단다.. 난소가없는사람들만 해택받을수있다고..
췟 여러모로세상 서글퍼지는군
수술도 잘 끝났다고하는데 항암치료방사선치료를 받아야한단다.. 처음수술하고 입원햇을때 항암방사선받는분들이 힘들어하고 밥 못먹는걸보고 이해가가지않았던나에게
아주 심박한아픔이였다 점점말라가는 나
정말 끔찍히도아프고 힘들고 수술 잘 됬다며 이치료를 왜받아야하나 싶을정도로..
그래도 6주 아주 잘 버티고 나왔다. 시댁은 언넝 몸부터 추스리라며 아이얘기는 입또 떼지않으신다
이게 너무 마음이아프다..
결혼한지 1년조금넘어서 암이라니 아이를바라던 시부모님이셨는데 그분들또한 엄청 큰 충격이셨겟지..
근대 문제는 지금 내 생각이문제이다..
신랑은 차남의장손 큰아버님이 아들이없어서 신랑이 장손이다.. 그럼 대를 이어야하는 신랑은 나를 버려야할텐데..
신랑은 우리둘이 '잘 살자, 나중에 마당넓은 큰집가서 강아지도키우고 고양이도키우며 살자'이랬지만..
언젠간 아이얘기가나온다면.. 난 어찌할빠를모르겠다.. 그전에 헤어져야하는건지..아님 그냥 나 좋을대로 같이있어야하는건지..
아직 몸도 다 추스리기전에 이런생각들때문에 너무 힘들다
스트레스받으면안된다고 조심하라던데 이런생각을 떨쳐낼래야 혼자 멍때릴때쯤이면 아직도 그런생각이맴돌아 힘들다ㅠㅠ
치료끝난지 이제 3개월? 아직 진통제 없이는 못산다.. 너무아프고 힘이하나도없어서 잠깐 은행이라도 다녀오면 왜이렇게 힘들고 지치는지..휴
그냥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짖껄여봤다..
아직도 힘들고 처음에 부모님한테 투정이라도 해볼껄이란 후회 ㅎㅎ 아직도 혼자 서럽고 가끔 새벽이 혼자운다..
그럴꺼였으면 투정이라도 실컨부리고 지금 안울었지않을까싶기도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