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하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다들 어떠신가요?

미투 |2018.03.07 15:16
조회 20,357 |추천 118

판을 즐겨보는데 몇몇 글을 읽으면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다른 사람들은 혹시 결혼하기 전으로 돌아가신다면 어떤 선택을 하실것 같나요?

저는요...

결혼을 하지 않을거에요.

 

섬세하고 다정해도 결정적일때 시부모님 편드는 남편,

남들눈에는 천사같은 시부모님이지만,

겪어보기전까지 알수 없는게 시부모님이지요.

눈에 넣어도 안아프고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내 아이이지만,

그래도 시간을 되돌린다면 전,,,포기할 수 있을것 같아요..나쁜엄마죠.....

내가 먼저 살고 봐야하니깐요..

 

영혼을 팔아서라도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싶어요,

그냥 혼자이고 싶네요.

 

다 이럴까요? 아님 유독 문득 저만 이러는걸까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

추천수118
반대수3
베플123|2018.03.07 15:19
안하지. 다신결혼안하지
베플|2018.03.08 04:41
하~ 안하죠. 근데 제 아이들을 못 만나네요. 기억은 없길바래야죠. 기억을 하면 애들이 보고파서 고통스러울테니까요.
베플m|2018.03.07 17:17
28에 파혼했어요. 상견례 하기 전부터 느꼈던 시댁의 갑질, 예비 시어머니와 나 사이에서 제대로 중재도 못하던 전남친, 결혼도 안 했는데 명절에 왜 안 오냐고 서운하다 개소리하는 시댁.. 이건 아니다 싶어 날짜까지 잡았지만 파혼했어요. 전남친 한 달 넘게 회사 찾아오고 내가 앞으로 잘하겠다 울고불고 잡았지만 받아주지 않고 연락 다 끊어버리고 해외로 유학 와버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남편을 만났어요. 난 결혼은 안한다. 연애도 귀찮다. 마음을 열지 않는 저를 묵묵히 기다려주고, 친구처럼 지내다 연애하고 자연스럽게 결혼했습니다. 30대 중반,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그 때 용기를 낸 저를 정말 잘했다고, 고맙다고 칭찬해주고 싶어요. 저를 가장 먼저 생각해 주고 위해주는 지금 신랑이라면 다음 생에도 반드시 결혼할겁니다. 건너건너 들으니 전남친은 지금도 결혼 못하고 있다네요. 어린 여친 사귀었었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차인 건지, 지가 찬 건지. 뭐 알아서 잘 살겠지 싶어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