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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이리 서운한게 많을까요

|2018.03.07 22:22
조회 80,400 |추천 98
8살 차이 남자친구랑 1년 5개월때 연애중입니다
남자친구가 직업상 근무중에서는 연락을 거의못해요
저는 사무실에 앉아 모니터만 보는게 일이구요..
하루에 카톡 한 다섯 여섯통 주고받고 전화는 한번 할까말까하는데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남자친구와 연락 안되는 근무시간동안 너무 외롭다가 마치고 퇴근했을때 남자친구랑 통화하는것만 기다려요
근데 남자친구는 집에있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마치고 친구들이랑 술먹으러 간다거나 피시방을 가는데
전 이게 너무 서운해서 투덜투덜 하게되네요
저번에 싸우는데 남자친구가 저한테 자기는 그냥 내가 나가서 술먹는거 자체가 다 마음에 안드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남자친구 술먹으러 간다하면 다 보내주고 너무 많이 나가는거 같으면 그럴땐 좀 기분안좋은걸 티를 냈었는데 남자친구는 항상 그렇다고 느꼈나봐요
처음 남자친구 만날때부터 난 이런성격이다 말했었고
남자친구도 알겠다 노력하겠다 했는데 잘안되나봐요

요즘은 그냥 너무 사랑받고싶어요 외롭고...
그러다보니 남자친구한테 하나하나 서운한게 계속 쌓이고 그러다 어제 남자친구랑 통화하는데 제 마음을 얘기했어요
난 하루종일 오빠연락만 기다리다가 마치고 오빠랑 통화하는게 너무좋고 기다려지는데 나만이런거같다고 오빠는 친구만나고 피시방 가는게 더 좋은거같다 했더니 노력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노력해서 남자친구가 저한테 전화하고 챙길려고 한다는게 또 씁쓸하더라구요
노력이 아닌 진심에서 나온 남자친구의 행동으로 제가 사랑받고있다는걸 느끼고 싶은건가봐요

제가 참 꼬아서 생각하고 어렵게생각하는거같아요
제 성격을 좀 고쳐야겠죠? 남자친구가 숨막혀 하겠죠...
추천수98
반대수45
베플후라이|2018.03.08 15:29
저 31살 언닌데여..진자 20대때 나같아서 안타까워서 글남겨요 왜 본인이 맞추려고하세요? 성향이 그냥 안맞는거에요 헤어지고 힘든거 좀만 참으면 얼마든지 새로운 더 좋은사람만날수있어요 명심하세요 사람은 고쳐서 쓰는게 절대 아니예요
베플ㅇㅇ|2018.03.08 13:22
남자가 쓴이만큼.안좋아하네요 남자들 단순해요 좋아하면 무지 티나요
베플6년차|2018.03.10 21:44
연애 몇번 해봤지만 남자들은 자기가 더 좋아함 어떻게든 연락하려고 해요. 그런 비참한 연애하지말라고 하고싶네요. 저는 출근한다고 카톡하고, 점심먹는다고 카톡오고 점심먹고 나면 전화오고, 중간중간 카톡오고 퇴근할때 전화오고. 주말에는 무조건 나 만나러 데리러와서 주말내내 같이 있다가 일요일 밤에 돌아가는. 그런 남자랑 연애하다가 결혼해서 결혼하고도 계속 그런식의 연락을 받고 사네요. 이젠 같이 사는것만 달라졌는데도 여전히 하루종일 집에 있는 제가 궁금한 남자한테 사랑받는 기분으로 살고있습니다. 한번 사는인생 가슴이 터져나갈것만큼 사랑받는 기분 느끼면서 살아요. 제발. 지금 조금 아픈건 금방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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