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7개월 됐어요.
사귀면서 매일 행복하다가 상대방이 바람나서 차였어요.
그 이후로 매일 이별 상태네요.
잡아도 봤고, 술도 많이 마셔봤고, 다른 사람만나다가 못할 짓이라 관뒀어요.
누굴 만나도, 만나지 않아도 그냥 계속 이별 상태네요. 사람들은 제가 괜찮은 줄 알아요. 밖에선 항상 웃고 있어요. 다만 혼자있는 순간에 미칠 것 같아요.
슬픈 걸 억지로 피하려고해서 그런가 싶어서 이별노래도 듣고, 운동도 하고 해봤는데 극복이 되는 게 아니라 더 이별 상태에 빠져드는 것 같아요.
신나는 노래만 듣고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 만나고나니 그 순간은 좋은데 그 이후에 혼자있는 제 상황이 너무 대비되어서 또 힘들어요.
혼자있는 것에 익숙해지려고 혼자 방에서 영화다운받아보고, 영화관도 가고, 만화카페도 가보고, 일에 집중도 해보고, 예쁜 옷 입고 시내도 나가고 해봤어요.
극복이 안되네요. 7개월째 이렇게 사니까 너무 힘들고 스스로한테 화도나요. 그 사람 단점만 생각하려고 아무리 애써도 또 좋은 기억들이 떠올라서 괴롭고, 내가 잘못된 걸까 자책하게 되네요. 제가 사람들이랑 있을 땐 되게 할말도 다하고 잘 웃고 밝다는 말 많이 듣는데 혼자 있는 순간에 너무 우울해져요.
밤되면 잘 자는 날도 있는데, 한번 생각에 빠져들면 새벽 늦게 자게되고...
아직도 주변에 뭔가 사물을 보거나 하면 관련된 추억들이 떠올라요.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대체 어떻게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