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배 찢어지게 웃긴일임
친구 생일선물로 5만원짜리 향수를 삼.
약간 꽃향기 과일향기 나는거였는데
친구가 달콤한 향 안좋아하는걸 우연히 알고
다른걸로 다시 사줌
먼저 산건 걍 내가 쓰려고했는데 향수 쓸일이 정말
0인데다 급전 필요해서 중고나라에 3만에 팔았음.
그렇게 잊고 살다가 미친듯이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나한테 쌍욕을 하는거임.
야이 신발련아아아아아 주소로 찾아가 죽여버릴거야 하는 절규 소리가 들려옴.
그래서 나는 아 뭐라고요? 지금 뭐라고 했어요? 라고 함
그 말을 하자 여친선물이었는데 책임지라고
니가 향수 전문가였는데 선물 바뀐거라고
여친에게 해명하라고 욕함.
나는 그제야 그 선물 포장하면서 뭘했는지 기억함
나는 선물 상자째로 그걸 보냈음
거기에는 상품말고도 뭐 종이 채썬거위에 비밀스레
애정이 듬뿍 담긴 편지와 향수를 넣었다는 것을
잊고 보낸거임. 그걸 지 여친이 본거지.
여친은 물론 양다리인줄 알고 난리가 났고.
나는 왜요? 당연히 중고제품이었기에
본인이 사용하시는 건줄 알았죠.
어떻게 중고 제품으로 여자친구 선물을 할수가있죠?
만일 구매용도가 본인 사용용도였고, 이게 뭐냐고
했다면 상황을 말씀드리고 사과했을 거에요.
저는 구라 못치고 티 다 나니까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건 할 수있습니다라고 담백하게 대답함
그러니까 찾아가서 죽이겠다는 말을 하는데
나는 구라 섞어서 ㅇㅇ 우리아빠 해병대 원사출신이고 지금 재택근무중이시고요 오빠둘 있는데 둘다 복싱선수니까 한번 와보세요 라고 하고
마침 내 전화는 녹음이 되는거였기에
쌈박하게 경찰에 신고함 협박으로 ㅋㅋ
남경찰들 역시 ㅈ적자하며 그 남충 겁나 비웃음ㅋㅋㅋ
결국 얼마 안가 잡히고 질질 짜면서 기더라.
여친이랑도 어쩌다보니 연락이 닿았고 당연히 차임
처음에는 합의금 200 제받았다가 거절함.
적당히 500에 해주려했는데 그 남충은
지 주제도 모르고 오빠 2명이 복싱선수고
아빠가 해병대 원사출신이라는 구라쳤다고
그걸 구실로 나를 협박으로 맞고소하려고하니까
남경찰들은 겁나 비웃음
알고보니 그 박스는 버린상태여서
주소도 알 수없는 상태였음ㅋ
또 그게 어이없던 나는 무서워서 그랬다는 말로
괘씸죄라는 죄목을 추가시킴
그렇게 계속 올리고 올렸다가 재판 전날에 합의함.
그 가해자새끼 아빠 내 앞에서 가해남 보는 현장에서
무릎 꿇리고나서 현금으로 합의금 600받고 치킨파티함
지가 꿇은 것도 아니고 내가 꿇으라고 시킴ㅋㅋㅋㅋㅋ
겁나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무릎 꿇고 비세요.
꿇고 600에 합의해드리죠 겁나 선심 쓰듯이 ㅋㅋㅋ
한번 새화장품 파는 분들은 한번 이거 시전해보셈
보통 구매한 분들은 원래 선물이었나보다 하고
버리고 그냥쓸거고 기껏해야 약간 항의수준일거임
하지만 자집에게는 엄청난 폭탄일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