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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저보고 딸래미 똥을 먹으래요..

91 |2018.03.12 22:41
조회 217,300 |추천 1,057
여태 살면서 어른들이 자기자식 똥도 예뻐서 찍어먹어봤다는 소리는 몇번 들어봤는데 다 농담이겠지 싶었습니다

근데 설마 이거 농담이 아닌가요?

저희 어머님은 제 남편이 어릴때 건강하게 싼 예쁜똥, 아플 때 싼 묽은똥or설사 등 다 먹어보셨답니다

아 진짜... 쓰면서도 비위상하네요;;

아무튼 저는 이제 200일된 딸래미 키우는 중인데 저희 집에 오실때마다 자꾸 애기똥을 먹어보라하세요...한번은 직접 시범 보여주신다면서 진짜 드시기도 했어요ㅠㅠ

엄마가 직접 애기 똥 맛도 보고 모양도 보고 냄새도 맡고(꼭 손으로 바람 일으켜서) 해야 아이 몸 상태를 알 수 있다고 고집을 부리세요

그래서 "어머님 저 비위약해서요^^; 이이한테 먹으라할게요..." 하니까 미각은 여자들이 더 예민하고 발달됐다며 엄마인 제가 먹지 않으면 소용없다하시고요

그냥 계속 좋게 좋게 거절하면서 넘어갔는데
오늘 오셔서는 애기 기저귀 갈때 손가락으로 똥을 찍어서 저한테 들이미시길래 저도 모르게 악!!!소리쳤네요ㅠ

피하다가 제 볼에 똥 묻고ㅜㅠㅠㅠㅠㅜ
딸래미는 제가 소리질러서 놀래서 울고ㅠㅠㅠ
어머님은 혀 끌끌 차시면서 엄마 자격없다 말씀하시더니 집으로 돌아가셨어요.....

진짜 미치겠어요ㅜㅜ
어떻게해야 어머님을 막을 수 있을까요?

혹여나 시댁가서 자고 오는 날에 제가 잠든 순간 입속에 똥 넣을까봐 무서워요..

너무너무 더러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ㅠㅠ
조언 한마디 씩 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추천수1,057
반대수13
베플도대체|2018.03.12 23:12
아뉘 먹이려면 지아들놈 입에 찍어바르던가 하지 왜 며느리 한테 싫다는데도 굳이나 찍어서 먹이려고 그런데요? 진짜 시집살이 종류도 다양 하네요 시어머니 보는데서 애기똥 한수저 퍼서 남편 한테 먹여봐요 뭐라하나. 잘한다 잘한다 하려나? 애기 건강 상태가 어뜬거 같으냐고 물으시려나? ㅡㅡ
베플ㅜㅜ|2018.03.13 00:13
'자기 먼저 크게 한입 아~~ '라며 남편 떠주세요. 남편분 제정신이시면 시모분께 하지 말라고 대신 화내겠죠.
찬반남자lol|2018.03.12 23:07 전체보기
시어머니가 님 얼굴에 연지곤지 찍어주셨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똥지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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