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만난지는 4년쯤 됐고 저랑 남친은 직딩입니다. 일주일에 금, 토, 일은 별일없으면 꼭보고
월요일-목요일 사이에는 시간이 되면 한두번정도 봅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를 만나는건 세달에 한번, 가족을 만나는 건 한두달에 한번정도 됩니다.(타지생활중)
회사가 끝난후에는 자기전까지 남친과 연락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를 만나거나 가족을 만날때 만큼은 남친과 연락하지 않고 만나는 사람에게 집중합니다. 그게 만나는 사람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고 그만큼 많이 만나지도 못하고 할말도 많으니까요..
그리고 가족을 만나러 갈때를 제외하면 친구만날때는 시간을 정해놓고 만나고 그날 친구를 본 후에 다시 남친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남친은 친구를 만나거나 가족을 만날때 제가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불만입니다. 사실 남친은 연락을 잘하는 편이긴 합니다. 누구를 만나던 꼬박 연락을 해오는 편이긴한데 제가 하라고 강요를 한것도 연락을 기다리지도 않습니다. 누굴만난다고 이미 서로 말을했고 남친이 알아서 잘할테니까요. 되려 그 친구와 제대로 말을하지 못할까봐 제가 연락을 하지 말라고하는편입니다.
이런 생각은 회식에서도 저는 동일한데요, 회식자리에서는 회식에 집중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식자리에서는 제가 막내이기때문에 이것저것 챙기고 해야할것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불안정한 고용으로 아직 자리잡은것이 아니라 눈치도 보이고 신경써야할것도 많습니다. 그래서 회식전에 회식한다고 말하고 끝나면 끝났다고 집에 들어오면 집에 들어왔다 말하고 회식자리가 파한후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며 연락했습니다. 그런데 남친은 그때마다 항상 회식자리에서 연락을 왜 못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먼저 잔다며 평소 잘시간도 아닌데 연락을 끊습니다. 카톡하나 할 시간이 없냐고 물어보는데 저대로 억울한게 회식하며 화장실한번 못갔습니다.(누가 가지말란것은 아니지만 흐름상, 분위기상) 남친 말로는 그런 회사가 어딨냐며 제가 가족만날때, 친구만날때 등등의 연락문제를 통털어 화를냅니다. 저는 솔직히 회식때 남친이 연락하면 상사가 밉게 볼까봐 걱정되고 어떻게 저렇게 연락을 할수있는건지 상사와 동료들 눈치는 안보는건지 회사문화가 다른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누가 잘못된건지좀 알려주세요.